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창립 15주년 기념 포럼 열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6 09:05:07
  • -
  • +
  • 인쇄
▲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창립 15주년 기념 포럼 열어

[뉴스스텝] 안산시는 지난 13일 단원구 초지동에 소재한 안산시글로벌다문화센터 4층 대강당에서 ‘글로벌청소년센터 창립 15주년 기념 포럼’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이주배경 청소년이 만드는 더-나은-내일’이라는 주제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이주배경 청소년의 진로 설계에 대한 현안 논의와 정책적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는 모든 청소년이 차별 없이 교육받고 보호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산시와 한양대학교 ERICA 산학협력단이 함께 운영하는 기관이다. 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한국어 교육, 심리·정서, 학습 지원 및 진로상담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이주배경 청소년 지원 기관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계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후기 청소년기 이주배경 청소년의 현황과 과제)과 송영호 한양대학교 글로벌다문화연구원 연구위원(이주배경 청소년의 진로 장벽과 불안정성)의 발제로 시작됐다.

이어 다문화 위탁교육 ‘꿈빛학교’ 졸업생과 재학생이 토론자로 참여해 이주배경 청소년으로서의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진로 설계에 대한 현실적인 의견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경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는 이주배경 청소년의 사회 적응 지원뿐만 아니라 미래의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는 기관”이라며“앞으로도 안산을 넘어 전국적인 선도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AI 고속도로 구축해 도약과 성장의 미래 열어야"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정부가 마련한 내년도 예산안은 바로 인공지능(AI)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안"이라며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 협조를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2026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낸 것처럼, 이제는 AI 시대의 고속도로를

이재명 대통령, 한-싱가포르 '전략적 동반자관계' 수립…첨단기술 협력 한층 강화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2일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합의, 경제·안보 분야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웡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마치고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 "전 세계 성장과 번영을 지탱해 온 국제 질서가 흔들리고, 기후 변화, 초국가범죄와 같은 글로벌 도전과제 앞에서 양국 간 전략적 협

의정부공업고,‘ HYDRO SOLAR FARM ’창업 프로젝트 제작 발표

[뉴스스텝] 의정부공업고등학교(교장 김주한)는 11월 4일 본교에서 경기도교육청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수업의 결과물인 'HYDRO SOLAR FARM' 창업 아이템 제작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발표회는 미래모빌리티 에너지 융합 교육과정인 화학시스템공업과 3학년 학생들이 참여하여, 지속가능한 화학 전지를 활용한 창업 아이템을 기획·설계·제작하는 전 과정을 공유하고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