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동주민센터 방문복지인력 대상 안전교육 실시…"현장 안전부터 지킨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5 09:15:07
  • -
  • +
  • 인쇄
복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 대응 역량 강화 및 심리적 안정 도모
▲ 2025년 동주민센터 방문복지인력 안전교육 현장 사진

[뉴스스텝] 강동구는 지난 11일, 찾아가는 보건 복지서비스 확대와 복지 민원 다양화로 인한 위험 노출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동주민센터 방문복지인력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동주민센터에서 복지·건강업무를 수행하는 담당자 약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복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 및 폭행 등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인력의 심리적 안정과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은 강동구청 5층 대강당에서 오전‧오후 2회에 걸쳐 실시됐으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론 강의는 용산구 한강로동주민센터의 고혜정 팀장이 강사로 나서, 방문복지 업무 중 마주할 수 있는 위험 상황의 예방과 실제 사례 중심의 대응 방안을 전달했다. 실습 강의에는 ADT캡스 전문 경호팀이 참여해, 위기 대응 훈련과 호신술 실습으로 현장에서의 대처 능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방문복지인력이 현장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경숙 복지정책과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현장에서 애쓰는 직원 여러분은 주민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 같은 존재”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근무 환경을 마련하고, 모든 직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주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캠페인 진행

[뉴스스텝] 청주시는 23일 오전 흥덕구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 사거리에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에는 시 대중교통과 직원들과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관리위원회, 운수업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참여자들은 △무료 환승제(60분 이내 3회) △하차 태그 시 50원 할인 △청주시 정기권 △청주콜버스 등 시민들이 시내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도들을 현장에서

중구, 2050 탄소중립 구민실천단 역량 강화 및 나눔 활동 개최

[뉴스스텝]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3일 오후 2시 30분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50 탄소중립 구민실천단 역량 강화 및 나눔 활동’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탄소중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 주도형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2050 탄소중립 구민실천단 단원 등 140여 명이 함께했다.이번 행사는 △탄소중립포인트

광명시, 전국 1위 지속가능도시 입증 ‘한겨레 지역 회복력 평가’ 2관왕 영예

[뉴스스텝] 광명시가 환경, 사회, 경제 영역에서 균형 잡힌 회복력을 보여주며 전국 1위 지속가능도시로 인정받았다.시는 2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겨레 지역 회복력 평가 시상식’에서 종합 1위, 환경 영역 1위를 동시에 차지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한겨레신문이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환경 경제 사회 등 3대 영역과 10개 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