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찾아가는 공정여행교실΄로 공정무역과 가치소비 알리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6 0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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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무역 가치 전달하고 윤리적 여행 인식 높이기 위해 ΄24년부터 공정여행교실 운영
▲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참여 활동사진

[뉴스스텝] 서울 서초구가 지난 13일 공정무역 인식 제고를 위해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13일까지 추진한 ‘찾아가는 공정여행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서초구가 주최하고 서초구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공정여행교실’은 공정무역의 가치를 전달하고 지역 내 사회적기업과 협력하여 윤리적 여행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총 8회 진행됐다. 지역 내 공정무역 매장 탐방, 공정무역 드립티 핸드드립 체험, 도심 속 역사문화 탐방 등을 통해 단순한 견학을 넘어, 지역경제와 상생하며 지속가능한 가치소비를 알리는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공정여행교실은 동덕여자고등학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참여해 총 4회, 31명의 인원으로 진행됐다. 여행뿐만 아니라 공정여행 기획 방법 등에 대한 강의도 함께 마련되어 참여자들의 이해도와 만족도를 높이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서초구 지역주민인 문화해설사가 동행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 정체성을 함께 알리는 자리도 만들었다.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의 이번 공정여행교실 참여는 ESG 경영을 구체적 실천으로 연결한 모범사례로 공공기관과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새로운 사회적가치 창출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관계자는 “이번 공정여행교실은 ESG 경영에 대한 조직 내부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는 ‘찾아가는 공정여행교실’ 외에도 청소년들에게 공정무역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생활 속 착한소비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4월부터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2,5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정무역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공정여행교실을 통해 많은 분들이 공정무역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정무역과 지속가능한 가치소비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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