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 내년도 국비 확보 공동 대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1 09:15:19
  • -
  • +
  • 인쇄
3개 시‧도 기획조정실장 국회 방문 공동 건의
▲ 울산시청

[뉴스스텝] 울산시는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과 각 시도 기획조정실장이 11월 1일 국회를 합동 방문해 내년도 국비 확보를 건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부울경 공동협력사업 및 부울경 각 시도 현안사업에 필요한 국비가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부울경 지역 국회의원 중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인 곽규태(부산), 김태선(울산), 서일준(경남) 의원실을 차례로 방문한다.

국비 반영을 요청할 사업은 총 15개로, 사업비는 1조 4,565억 원에 달한다. 이들 사업은 8개 공동협력사업과 6개 시도별 현안사업, 그리고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조속 시행 제도개선 건의 등이다.

주요 공동협력사업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등이 있으며, 각 시도의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카누슬라럼 센터 건립 ▲동남권 해양레저관광 거점 사업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거제~마산 국도 5호선 건설 등이 있다.

김노경 울산시 기획조정실장은 “부울경이 합동으로 국회에 공동 대응함으로써 초광역 협력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에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중앙정부와 국회와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여 2025년 정부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도의회 박윤미 도의원, 우두동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미흡’ 강력 질타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윤미 의원은 5일 열린 강원개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춘천 우두동 도시개발사업의 타당성 검토 결과 ‘미흡’ 판정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박 의원은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최근 완료한 타당성 검토 결과, 해당 사업이 경제성·재무성 측면에서 모두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이 상태로는 사업 추진 자체가 어렵다”고 지적했다.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 결과, 순현재

시민과 함께한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일생활 균형 저출생 대응 공감대 형성

[뉴스스텝]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포럼은 시민과 정책수요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 일·생활, 출생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기업 사례 공유, 시민과 패널이 함께하는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제주콘텐츠진흥원, 나도 웹툰 작가가 되어볼까? AI로 만드는 웹툰 창작 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 강민부)은 제주지역 콘텐츠 창작 생태계 확장을 위해 ‘AI와 함께하는 웹툰 창작 인큐베이팅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 도구를 기반으로 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웹툰 스토리 기획, 시나리오 제작, 이미지 생성, 일관된 캐릭터 스타일링, 포토샵 편집 과정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는 챗GPT(ChatGPT), 미드저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