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정구보건소 향토기업 '(주)세정, (주)동일고무벨트'와 협력해 치매 어르신 건강 지원, '기억 동행 희희락락'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1 09: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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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 금정구보건소 향토기업 '(주)세정, (주)동일고무벨트'와 협력해 치매 어르신 건강 지원, '기억 동행 희희락락' 운영

[뉴스스텝] 부산시 금정구는 3월부터 세정나눔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치매 어르신의 신체·사회적 건강을 증진하는‘기억 동행 희희락락’건강동아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금정구는 세정나눔재단의 예산을 지원받아 지역 특성에 맞는 치매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기억동행 희희락락’은 치매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인지능력과 신체 건강을 향상하는 건강동아리 프로그램으로, 나이와 거주지 등 공통점을 가진 어르신들이 팀을 구성해 주 2회씩 12주간 신체·사회·인지 영역을 아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치매 진행을 늦추고 일상 속 활력을 주는 효과가 기대되는 '기억 동행 희희락락' 프로그램은 스트레칭·걷기·근력 강화 운동 등의 신체활동과 마을 탐방·일상 공유 등 사회적 소통 활동, 기억 수첩 작성·수공예·마을지도 만들기 등 인지 강화 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지난 4월 12일에는 동일고무벨트(주)와 연계해 특별한 제빵 체험이 진행했다.

행사 참여 어르신들은 지역 주민 리더와 인절미와 바람떡을 만들며 성취감과 소속감을 느끼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동일고무벨트(주)는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보호자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정서적 환기를 위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함께 연계 지원하며,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금정구 엄지안 보건소장은 “세정나눔재단의 후원과 동일고무벨트의 연계를 통해 치매 어르신들에게 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건강 지원이 가능해졌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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