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도서관, 6월‘환경의 달’맞아 독서문화행사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0 09:15:11
  • -
  • +
  • 인쇄
청라국제도서관, 영종하늘도서관에서도 환경 체험활동 함께 진행
▲ 미추홀도서관 및 분관 행사 포스터

[뉴스스텝] 인천광역시 미추홀도서관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분관인 청라국제도서관, 영종하늘도서관과 함께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이기 위한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미추홀도서관은 6월 28일 강당에서 환경 국악극 ‘동동 마을을 구해 주세요’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2025 공연예술 창작축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연희단 잔치마당과 협력해 마련됐다.

‘동동 마을을 구해 주세요’는 신나는 국악 선율과 함께 일상 속 분리배출 4원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인천 지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감동과 교훈을 느낄 수 있는 창작극이다.

청라국제도서관은 6월 13일에는 사서와 함께하는 ‘북극곰 지구 비누 만들기’프로그램을 진행한다.

6~7세 유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환경 주제 그림책을 함께 읽고, 북극곰 모양의 지구 비누를 만드는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환경 문제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활동이다.

또 영종하늘도서관은 6월 9일‘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한국실용공예디자인연구소와 함께하는 환경교육 및 스칸디아모스 액자 만들기 체험활동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환경 교육 행사로 마련됐다.

한수미 시 미추홀도서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일상 속에서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인천시 도서관에서는 다양한 독서진흥 문화행사가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며, 행사 내용 및 참가 신청 일정은 미추홀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 ‘반려가로수 돌봄’ 확대…21개 단체 참여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이 직접 가로수를 돌보고 가꾸는 참여형 도시녹화 사업인 ‘반려가로수 돌봄사업’을 확대한다. 제주도는 26일 입양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반려가로수 입양단체 10곳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총 21개 입양단체(기관)가 가로수를 직접 가꾸는 활동을 하게 됐다. 반려가로수 돌봄사업은 도민이 입양단체로 참여해 쓰레기 수거, 잡초 제거 등 가로수를 직접 돌보고 가꾸는

제주, 빅데이터 기반 인구정책 통합플랫폼 내년 1월 운영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급변하는 인구 구조에 대응하고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제주 인구정책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2026년 1월 초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주민등록상 거주 인구뿐 아니라 제주에 머물고 활동하는 생활인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와 배움여행(런케이션)의 통합 서비스 및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정보를 한눈에 제

제주도, 2025년 현장 도지사실 서귀포서 마무리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후 2시 서귀포시 서홍동주민센터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열고 남부권역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지난 11월 한림읍(서부)과 구좌읍(동부), 12월 이도2동·노형동(북부)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마련된 이날 현장 도지사실은 서귀포시를 포함한 남부권역 주민들의 관심 현안을 직접 챙기기 위해 이뤄졌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서홍동주민센터에 도착해 일선 현장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