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지역여건 반영, 면밀한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변경 수립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6 09:05:07
  • -
  • +
  • 인쇄
▲ 군산시청

[뉴스스텝] 군산시는 변화하는 지역 여건에 부응, 하수도 기반 시설의 계획적 · 체계적 정비를 도모하기 위해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변경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은 군산시 물관리 정책의 가장 기본이 되는 계획으로써, 20년 단위로 내다보고 5년마다 재정비하고 있다.

현재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착수한 ‘군산시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변경) 수립용역’을 반영해 계획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지곡동 주거지역 개발, 전북대 병원 입지, 새만금 산업단지, 신공항 등 각종 관련 개발사업에 따라 증가하는 하수도 수요 부응 ▲읍 · 면 지역의 하수도 보급율 향상 ▲미처리 구역인 도서 지역의 하수도 보급도 감안해 계획안을 변경할 방침이다.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국지성호우 대비와 관련해서는 풍수해저감 종합계획을 반영하여 군산시 방재성능목표(78mm/hr)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상습침수구역 개선계획을 수립중이다.

세부적으로는 미룡 · 산북분구 배수구역을 분리 · 분산 처리해 침수에 대응할 수 있게 하는 하수도 시설 계획을 세울 생각이다.

이외에도 군산시는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위하여 노후된 하수관로의 정비와 내구연한이 도래한 공공하수처리장의 현대화 검토 등 상위 계획과 오염총량관리 계획 등을 검토하여 전반적인 하수도 관리운영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군산시는 내년 상반기 최종 검토된 사항에 대하여 환경부 협의를 거쳐 최종 승인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수도 정비 계획이 승인되면 승인된 계획안을 바탕으로 국도비 확보 및 하수도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하수도 정비 기본 계획(변경) 용역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집중호우로 인한 하수도 침수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겠다”면서 “다변화하는 지역 여건을 꼼꼼히 반영해 종합적으로 하수도 기반시설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