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해외규격 인증비 지원해 수출 촉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6 09:15:19
  • -
  • +
  • 인쇄
농산물 수출 물류비 중단·할랄 인증 의무화 등 적극 대응
▲ 홍콩 시장개척단 파견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재)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촉진을 위해 해외규격 인증 획득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전남도는 농산물 수출물류비 중단,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의무화 등으로 국제 통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해외인증 품목을 275종에서 481종으로 확대하고, 할랄 인증 지원을 200만 원에서 400만 원으로 증액하기로 했다.

지원을 바라는 기업은 오는 3월 8일까지 전남도 수출정보망에 온라인 신청하고, (재)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지흥원에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수출정보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소기업 해외규격인증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인도네시아(HALAL), 유럽(CE), 일본(JIS) 등 기업이 진출하고자 하는 수출 대상국이 요구하는 품질인증 획득비, 컨설팅비 일부를 지원받게 된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수에즈 사태에 따른 해운료 상승과 농산물 수출 물류비 중단으로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필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삼척시, 2026년 연탄보일러 설치 1차 지원사업 추진

[뉴스스텝] 삼척시는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주거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2026년 연탄보일러 설치 1차 지원사업' 신청자를 오는 2025년 12월 23일부터 2026년 1월 13일까지 모집한다.대상은 가정난방용 연탄보일러를 신규로 설치하거나 기존 보일러를 연탄보일러로 교체·겸용 설치하려는 가구로, 삼척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최근 3년간(2023~2025년) 연탄보일러

강원특별자치도-국방부-접경지역 5개 군, 제12차 상생발전협의회 개최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와 국방부는 12월 23일 오후 2시, 강원특별자치도청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12차 강원특별자치도 접경지역 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강원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과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이 공동대표로 참석했으며, 접경지역 5개 군 부군수와 국방부 관계자 등이 함께 자리해 접경지역 군(軍) 관련 주요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상생발전협의회는 강원특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질환 당사자 직업재활훈련장 '카페마음' 운영

[뉴스스텝]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직업재활훈련장 ‘카페마음’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정신장애인은 10대~20대 발병으로 직업훈련·교육의 기회가 단절되고, 사회적 경험이 부족한 상황에 놓이기 쉽다. 또한 장애유형 중 정신장애인의 고용률은 가장 낮은 11.4%에 그치고 있으며, 사회복귀의 어려움으로 정신장애인 생계급여 수급률이 61%에 이르는 등 직업재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이에 센터는 체계적인 커피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