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2025년 대기측정대행업자 숙련도 평가’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9 09:05:19
  • -
  • +
  • 인쇄
10일, 관내 대기분야 측정대행업자 7곳 대상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뉴스스텝]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관내 7개 대기측정대행업자를 대상으로 ‘대기분야 굴뚝먼지시료채취 숙련도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평가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오염도 측정을 대행하는 측정대행업자들의 측정 능력을 평가하고 검증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법정평가로, 국립환경과학원과 각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이 공동으로 수행한다.

시험방법 숙지, 현장 준비사항, 기타 장비의 준비, 오염물질의 측정, 측정결과의 정확성 등 5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평가 결과가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80점 이상이면 ‘적합’, 그 미만이면 ‘부적합’으로 판정된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경우 재평가가 실시되며, 재평가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 6개월 동안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진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와 오존 등 대기오염 문제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대기배출시설의 정확한 오염도 측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숙련도 평가를 통해 민간 대기측정대행업자의 데이터 신뢰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울산지역 측정대행업체 숙련도 평가에서는 7개의 대상업체를 평가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무주에 53m급 고가사다리차 배치…고층건축물 화재 대응 강화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무주소방서에 53m급 고가사다리차(사업비 9억 3천만 원)를 새롭게 배치하고 본격 운용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이번에 배치된 53m 고가사다리차는 무주군 최초의 고층건축물 대응 특수장비로, 최대 17층 높이(약 53m)까지 사다리를 전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층 아파트나 대형건물 화재 시 인명 구조와 화점 진입이 한층 신속하고 안전하게 가능해졌다.이 장비는 첨단

장성군,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접수

[뉴스스텝] 장성군이 30일부터 7월 1일자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장성군 누리집에 접속해 통합검색 창에 ‘지가’를 입력하면 화면 하단에서 ‘개별공시지가 열람’을 찾을 수 있다. 소재지 등 빈칸을 채워 넣고 ‘확인’을 누르면 지가를 볼 수 있다. 인터넷 이용이 어렵다면 장성군 민원봉사과 또는 토지 소재지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도 된다. 토지 소유자 또는 이해 관계인이 개별공시지가에 의견이

서산시, 2025년 스마트 혁신 골든벨 개최

[뉴스스텝] 충남 서산시는 10월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스마트 혁신 골든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골든벨은 직원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고 시 주요 정책 공유를 위한 참여형 학습의 장으로서 부서 간 칸막이 없는 협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서바이벌 형식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직원들은 시 역점 시책 및 주요 업무, 시정 현안 및 조직문화 혁신 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