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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골신협‧대림아파트 후문 정류장 |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가 여름철 무더위에도 쾌적하고 안전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성동형 스마트 냉·온열의자’를 버스정류장 40개소에 추가 설치하여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성동형 스마트 냉·온열의자’는 대중교통 이용이 많은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첨단 교통편의시설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게, 겨울철에는 따뜻하게 버스를 대기할 수 있도록 설계된 주민 체감형 스마트 행정의 대표 사례로 손꼽힌다.
의자 상판에 내장된 온도 센서와 자동 제어장치가 외부 기온을 감지하여, 기온 30℃ 이상 시 상판 온도를 약 28℃로 유지하고, 20℃ 이하일 경우 약 40℃의 온도를 제공함으로써 계절과 날씨에 따라 자동으로 냉·온열 기능이 가동된다.
의자 운영시간은 연중무휴 오전 4시부터 자정까지로, 버스 첫차와 막차 운행 시간에 맞춰 이용자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신체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가 부착되어 있어, 이용자가 없을 때에는 절전모드로 자동 전환된다.
이번에 추가된 장소는 총 40개소로 청계현대아파트, 논골신협‧대림아파트 후문 등 이용객이 많은 버스정류장 23개소에 신규로 설치했으며, 기존 온열 기능만 작동하던 17개소 의자는 냉·온열 기능을 겸비한 모델로 교체하여 여름철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활용도와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여름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신속하게 설치를 마쳤다.
성동구는 2022년 1월 최초 17개소 온열의자 설치를 시작으로, 같은 해 12월 여름철 냉열 기능을 추가한 냉·온열의자 119개소와 2023년 3개소 추가 설치를 통해 기존 운영하던 139개소에서 이번에 신규 설치된 23개소가 더해져 총 162개소에서 스마트 냉·온열의자를 이용 가능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폭염에 주민들이 버스 대기 시간을 보다 시원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더위가 시작되기 전 ‘스마트 냉‧온열의자’ 확대 설치를 빠르게 완료했다”라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통해 더욱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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