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여름방학 특강 '건강한 방학을 부탁해'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7 09: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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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4학년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맞춤형 통합건강교육 프로그램
▲ 지난해 ‘건강한 방학을 부탁해’ 프로그램 참여 모습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가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여름방학 특강 ‘건강한 방학을 부탁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신체활동 등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학부모는 자녀와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돕는 통합건강교육 프로그램이다.

참여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어린이와 학부모로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4일까지 구청 3층 대강당과 소회의실에서 총 6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어린이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점보스텍스, 미몽이 라켓, 감각볼 등 뉴스포츠 운동물품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양교육과 체성분 측정도 진행하여 아이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또한, 아이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학부모를 대상으로 별도 교육실에서 자녀와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은 성동구가족센터와 연계하여 자녀와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위한 현명한 훈육법과 아이의 건강한 자존감 형성하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더 많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개인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참여기회를 늘렸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성동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모집인원 초과 시 무작위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참여한 어린이들 대상으로 프로그램 전후 건강 측정 결과, 비만군율은 6% 감소, 신체활동 실천율(하루 60분 주 3일 이상)이 25.3% 증가했으며,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서도 평균 96점으로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올해부터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도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 범위를 확대해 지역 모든 아이들이 함께 누리는 포용적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라며, “앞으로도 아이와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추진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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