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가을·겨울철 어선 안전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5 09:05:07
  • -
  • +
  • 인쇄
해수부·고용부·해경 등과 12월 9일까지 합동 안전점검
▲ 어선 안전점검

[뉴스스텝] 전라남도가 가을·겨울철 어업활동 증가에 따른 어선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2월 9일까지 50일간 연근해어선과 낚시어선 대상 유관기관 합동 안전 점검을 펼친다.

합동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고용노동부, 해경, 전남도, 시군, 수협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점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최근 3년간 안전점검 미참여 어선, 최근 6개월 사고 이력이 있는 어선, 2인 이하 어선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화재나 전복 등 대형 인명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선 설비 구비 여부와 작동 상태를 살핀다.

어선원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표지 스티커 부착 등 위험 요소 조치 및 안전·보건 준수사항을 철저히 확인한다.

또한 낚시어선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항해 중 시야가 잘 확보되지 않거나 다리 부근 등 좁은 구역을 지날 때는 반드시 속도를 줄여 운항하도록 지도하고, 2025년 10월부터 시행하는 승선원 2인 이하 구명조끼 의무화 내용도 홍보한다.

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어선사고 예방엔 어업인 모두의 참여가 필수”라며 “출항 전 장비 점검과 운항 중 경계 강화에 적극 협조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안전관리 대책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한창수 도의원 “가마우지 피해방지 사업, 단년도 반복 아닌 종합대책 필요”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한창수 의원(횡성1)은 지난 11월 6일 실시된 제342회 정례회 해양수산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가마우지 피해 방지 사업이 매년 단년도 사업으로 반복되고 있다며 실효성 있는 중장기 종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창수 의원은 “도는 뱀장어 방류, 각망·통발 등 어구 보급 등 다양한 피해저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피해 감소율이나 어획량 변화 등 정량적 성과 평가가 이뤄지지 않고

경남도, 제19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개막 '세계의 요트인들, 통영에 반하다'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7일 통영해양스포츠센터에서 '제19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개막식에는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천영기 통영시장, 채희상 대한요트협회장, 정원주 경남요트협회장 등 10개국 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석했다.이번 대회는 11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통영시 도남관광지와 한산해역에서 진행된다. 학익진코스(56km), 이순신코스

금산군, 제4회 한궁협회장기 한궁대회 개최

[뉴스스텝] 금산군은 지난 6일 금산읍게이트볼장에서 (사)대한노인회 금산군지회 주관으로 제4회 한궁협회장기 한궁대회를 개최했다.개회식은 오전 10시 금산읍게이트볼구장에서 열렸으며 박범인 금산군수, 김복만 충남도의원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금산군지회 11개 읍면분회장과 선수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했다.한궁은 전통놀이인 투호와 국궁을 결합한 대한민국 생활스포츠로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고 어깨 결림과 오십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