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경제자유구역이 지역 혁신성장 전초기지 역할 해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5 09:10:08
  • -
  • +
  • 인쇄
울산경자청, 6월 5일 전문가 초청 직원 역량강화 간담회 개최
▲ 울산시청

[뉴스스텝]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6월 5일 오후 2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경자청 이상(비전) 및 발전전략’ 공유를 위한 직원 역량강화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형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선임연구위원이 ‘지역 혁신성장을 위한 울산경자청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정형곤 박사는 강의에서 ‘제3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을 설명하고 최근 첨단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진국들의 적극적인 산업정책, 외국인 투자 유치정책, 세계적(글로벌) 공급망에서의 거점(허브)조성 정책 등을 중심으로 울산경자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이경식 울산경자청장은 “울산경자청은 전국 9개 경자청 중 후발주자로서 이상(비전)과 발전전략이 매우 중요하다.

‘경제자유구역 3차 기본계획’에 부합하는 세계적(글로벌) 첨단사업(비즈니스) 거점이 될 수 있도록 국내외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특히 지역 기업과의 소통, 투자유치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울산경자청이 지역 혁신성장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라고 말했다.

울산경자청은 지난 2020년 6월에 지정, 2021년 1월 정식 출범하여 분양이 마무리된 3개 지구에는 지난해까지 164개 기업이 입주하고, 7,613명의 인원 고용과 1조 8,081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창출하는 등 개청 이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수소․이차전지 등 친환경에너지 생태계 조성과 연관 기업 집적화를 통해 세계적(글로벌)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울산경제자유구역을 기존 3개 지구에서 6개 지구로 3개 지구 추가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지구 추가 지정이 되면, 국내외 투자유치 확대, 울산 핵심전략산업(미래이동수단(모빌리티), 미래화학신소재, 수소・저탄소에너지)의 혁신성장 거점 지구로서 울산경자청의 역할이 한층 더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올해부터는 기업 애로사항 현장접수, 신속하고 긴밀한 인·허가 지원 등을 위하여 3개 구역(테크노일반산업단지, 하이테크밸리, 케이티엑스(KTX) 역세권)에 현장지원실 설치・운영을 시작했다.

아울러, 기업 조찬 간담회 등 ‘현장 지원 활동(아웃리치 활동)’으로 친밀한 기업지원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현장중심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여 수요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 기탁

[뉴스스텝] 거제시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지영배)가 24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을 거제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기탁된 거제사랑상품권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거노인 5세대와 중장년 실업층 5세대 등 총 10세대에 배부·지원될 예정이다.지영배 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구 남구의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뉴스스텝] 대구광역시 남구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기초구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2024년 직전 평가에 이어 2년 연속 동일한 성과로, 대구지역 9개 구·군의회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이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25년 12월 23일, 전국 69개 기초구의회를 대상으로 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남구의회는 총점 81.3점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하남 미사3동, ㈜한영이엔씨와 함께 안전취약가구 전기·소방 안전 현장점검 실시

[뉴스스텝] 하남시 미사3동은 화재 사고 예방과 주거 안전 강화를 위해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소방 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6일 미사3동행정복지센터와 ㈜한영이엔씨 간 체결한 안전취약가구 전기·소방 안전점검 재능기부 협약에 따라 추진됐으며, 전문 인력을 활용한 합동 점검과 위험요소에 대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협력체계를 마련했다.또한, 11월 27일부터 12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