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부산 밀 페스티벌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8 09:05:14
  • -
  • +
  • 인쇄
어린이날 연휴 맞아 가족 관람객 3만 3천여 명 방문
▲ 2025 부산 밀 페스티벌 성료

[뉴스스텝] 부산시와 (사)부산축제조직위원회는 5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화명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2025 부산 밀 페스티벌'이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은 부산 밀 페스티벌은 한국전쟁 이후 주요 밀 집산지였던 북구 구포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밀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음식과 체험을 통해 밀의 가치와 매력을 깊이 있게 조명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행사는 화명오토캠핑장의 △‘밀 라운지’와 연꽃단지 일원의 △‘피크닉 라운지’로 구성됐으며,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총 3만 3천여 명이 축제를 즐겼다.

‘밀 라운지’에서는 지역 맛집과 미쉐린 가이드 선정 맛집 등 20여 개 업체가 참여한 △‘밀 푸드 편집샵’이 큰 인기를 끌었으며, 밀 놀이터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 △‘피크닉 라운지’에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이야기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푸드라운지에서는 QR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긴 대기줄 없이 간편하게 음식을 구매할 수 있도록하여 관람객 편의성을 높였고,모든 음식은 다회용기에 제공되어 쓰레기 없는 깨끗한 축제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우천에도 대형루프와 텐트형 체험 부스가 제공되어 마음 놓고 시민이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유명 셰프와의 콜라보 팝업스토어에는 오세득 셰프와 레이먼 킴 셰프, 부산 출신 이시언 배우가 참여해 직접 음식을 제공하며 관람객들과 소통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포토타임을 가지는 한편, 무대에 올라 부산에 얽힌 음식 이야기와 추억을 나누며 축제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피크닉 라운지’는 어린이날을 맞아 체험형 테마존 ‘위트랜드’, ‘밀 아카데미’, ‘플리마켓과 전시’, ‘부산 잇데이 디저트 팝업’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가족 단위 관람객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구포 국수체험관과 연계한 국수 제면 체험, 수상레포츠, 생태탐방선 체험 등도 지역 연계 콘텐츠로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사)부산축제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부산 밀 페스티벌은 서부산의 역사와 자연, 미식이 어우러진 콘텐츠로 미식 관광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부산만의 고유한 스토리를 담은 축제를 지속 발굴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문화관광 허브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축제에서 선보인 참가 음식점 라인업, 공연 및 프로그램 영상 등은 '부산 밀 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을 통해 다시 만나볼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남도, 자활사업 발전을 위한 민‧관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1~12일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및 담당공무원 워크숍“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자활사업 현장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남도의 자활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방향 공유와 발전방안 논의, 자활사업 종사자 및 관련 공무원의 전문지식 함양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경상남도와 경남광역자활센터, (사)경남지역자활센터협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도내 20

광주도시공사, 부패사건 공판 참관 시행

[뉴스스텝] 광주도시공사(사장 김승남)는 지난 10일 광주지방법원에서 반부패·청렴 의식 제고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법원 견학과 부패사건 공판 참관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청렴·윤리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법원 견학과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실제 진행 중인 재판에 참석해 재판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이후 진행된 ‘판사와의 대화’ 시간에는 재판업무와 직업윤리 의식 등에

김용성 경기도의원 “한방 난임지원사업 감액 우려… 양방과 함께 가야”

[뉴스스텝] 11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2025년도 제2회 경기도 보건건강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한방 난임사업 예산 감액안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경기도 보건건강국은 난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임신ㆍ출산 과정의 장애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추경안에 난임부부 시술비(양방) 지원사업 예산으로 17억 3천만 원을 증액 편성했다. 난임가정의 현실적 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