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소 거래 시 럼피스킨 백신접종 증명서 철저한 휴대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5 09:15:02
  • -
  • +
  • 인쇄
9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백신접종 증명서 휴대 의무 행정명령
▲ 예산군청

[뉴스스텝] 예산군은 최근 9월 19일 충북 충주에서 럼피스킨이 추가 발생하는 등 전국 확산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해 9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2개월간 백신접종이 확인된 소에 한해 가축 거래가 이뤄지도록 관련 증명서를 휴대할 것을 행정명령 조치했다.

이번 행정명령 배경은 최근 럼피스킨 발병 월령이 4월 상반기에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송아지에서 주로 발생함에 따라 현재까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송아지 백신접종을 독려하기 위해서다.

이에 관내 모든 소 사육농가는 지난 4월 당시 미접종한 개체(4개월령 미만 송아지 및 7개월 이상 임신우)에 대해 신속히 접종을 완료하고 가축시장을 비롯한 생축 거래 시 거래 대상자에게 군에서 발행한 백신접종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를 위해 군은 9325두 분량의 백신을 관내 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추가 공급했으며, 소규모 농가는 지역 수의사를 통해 접종하고 50두 이상 전업농은 읍면에서 백신 수령 후 자가접종을 완료한 뒤 백신접종 증명서 발급을 군에 요청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럼피스킨은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난해 우리 군을 비롯한 전국 36개 시군 107개소에서 발생했다”며 “올해 들어서도 8개소에서 발생한 가운데 해당 시군 가축시장 폐쇄 등 경제적 피해가 큰 만큼 미접종 개체가 있을 경우 신속히 접종을 완료하고 반드시 백신접종 증명서를 휴대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성남시, 내년 38억원 투입해 장애인 252명에 공공일자리 제공

[뉴스스텝] 성남시는 내년도 장애인 공공일자리 사업에 38억원을 투입해 252명에게 관공서, 복지시설, 비영리민간단체 등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한다.시는 오는 11월 12일부터 19일까지 △일반형 전일제 72명 △일반형 시간제 31명 △복지 일자리 149명 등 3개 유형에서 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일반형 전일제는 내년 1월~12월 주 40시간 근무에 월급 215만6880원을, 시간제는 주 20시간 근무에

원주시 대표단, 국제자매도시 '중국 허페이시' 방문

[뉴스스텝] 원주시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중국 허페이시에 대표단을 파견해 국제자매도시 간 문화예술 교류 행사를 진행하고, ‘2025 허페이 국제마라톤대회’에도 참가한다.강지원 행정국장을 단장으로 한 원주시 대표단은 문화예술 교류팀과 마라톤 대표팀으로 구성됐다.문화예술 교류팀은 박태봉 문화교육국장과 채수남 (사)한국예총 원주지회장을 비롯한 원주예총 회원 등으로 이뤄졌으며, 허페이시 문련 소속 문화예술인들과

당진시, 염소 사육 농가 대상 기술 전문교육 실시

[뉴스스텝]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농업기술센터 및 부여군 염소경매장에서 관내 염소 사육 농가 40명을 대상으로 품목별 맞춤교육으로 염소 사육 기술 전문교육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최근 몇 년간 염소 사육 농가 수 증가와 염소 고기의 건강식 수요 증가로 매년 염소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센터는 염소 고기의 품질 경쟁력 확보와 생산비 절감을 위해 맞춤형 교육에 나섰다.이번에 실시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