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드는 사람들, 확장하는 영향력’인천문화예술회관 첫 브랜드 이미지 공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7 09: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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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예술회관, 개관 이래 첫 브랜드 이미지(BI) 공개
▲ 인천문화예술회관 브랜드 이미지(BI)

[뉴스스텝] 인천문화예술회관이 개관 이래 첫 브랜드 이미지(BI)를 18일 공개했다.

리모델링 공사 중인 예술회관이 올해 시민과 예술인 친화적 공간으로의 재개관을 앞두고 새로운 정체성과 지향점을 대내외에 표방한 것이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친근한 소통의 장’, ‘문화예술의 구심점’, ‘특별한 예술적 경험의 공간’ 등 회관의 핵심 가치를 토대로 “모여드는 사람들, 확장하는 영향력”이라는 슬로건을 완성했다.

인천의 대표 문화기관으로 시민과 친밀하게 교감하며 소통과 참여 중심의 공공 예술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이번에 발표된 브랜드 이미지는 이를 형상화한 것이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을 중심으로 모여드는 사람들을 괄호로 감싸고, 그로 인해 확대되는 긍정적인 영향력은 배가 항해할 때 퍼져나가는 물결로 표현했다.

바다에 인접한 지역적 특색을 녹여낸 셈이다. 또한 가독성과 주목도가 높은 정제된 서체로 현대적 감각을 더했으며,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새롭게 태어나는 공간에 대한 기대를 색상에 담았다.

예술회관은 브랜드 이미지 제작을 위해 2022년부터 차근하게 작업에 착수했다.

2차례의 사례조사 결과와 전문가 자문의견을 수렴하여 다수의 후보군을 도출한 후, 임직원과 관객, 디자인 자문위원회를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2023년 최종안을 확정했다.

브랜드 이미지는 향후 예술회관의 각종 사인물과 홍보물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고은화 시 문화예술회관장은 “회관이 가진 고유의 특징과 오랜 역사, 그리고 앞으로의 비전을 한데 모은 브랜드 이미지로 ‘문화예술회관 다움’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늘 곁에서 예술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하는 회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1월 리모델링 착공에 들어간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전시실·회의장·소공연장은 4월, 대공연장은 8월에 각각 재개관할 계획이다.

공간별로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뒤 재개관 페스티벌로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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