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물맛도 국악처럼 맑고 깊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7 09: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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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따구 유충 완벽 차단!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대응체계 구축 완료
▲ 마이크로 스트레이너 설치 사진

[뉴스스텝] 충북 영동군이 수돗물에서 발견될 수 있는 소형생물 유충(깔따구)을 완벽하게 차단하기 위한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군은 이를 통해 군민들에게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17일 영동군에 따르면 그동안 영동정수장과 궁촌정수장에 에어커튼, 포충기 등을 설치해 깔따구 유충 유입을 사전 차단해 왔다.

그러나 군은 보다 근본적인 대응을 위해 사업비 총 6억8천만원을 투입, 정수지 유입부에 ‘마이크로 스트레이너’를 설치하며 방지 시설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마이크로 스트레이너는 84µm(마이크로미터)의 미세공극 장치를 통해 유충을 포함한 각종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걸러주는 고성능 정수 설비로, 필터가 오염되기 전에 자동 세척 기능이 작동해 24시간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영동군은 깔따구 유충 등 소형생물의 수돗물 유입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하고, 더욱 신뢰받는 수돗물 공급체계를 구축했다.

군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완벽한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군민들에게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정수 시스템 관리와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동군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정수 시설 점검과 관리 강화로, 수돗물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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