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사랑상품권 누적 판매액 1800억 원 돌파 눈앞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3 09:10:06
  • -
  • +
  • 인쇄
배꼽페이 판매액 2021년 30억 원에서 2023년 125억 원으로 증가
▲ 양구사랑상품권 누적 판매액 1800억 원 돌파 눈앞

[뉴스스텝] 양구군의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양구사랑상품권이 올해 상반기(1~6월)에만 77억여 원이 판매되면서 누적 판매액 1798억 원을 돌파했다.

양구사랑상품권은 2007년 지류 상품권 발행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카드형 상품권인 배꼽페이를 도입했고, 해마다 판매액이 증가하면서 올해 6월 말까지 누적 판매액이 1798억 41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배꼽페이 판매액이 2021년 30억 원, 2022년 79억 원, 2023년 125억 원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올해부터는 배꼽페이 할인 방식을 상품권 사용 금액에 따라 적립금을 돌려받는 캐시백 형태로 전환해 적립금과 배꼽페이 보유 금액과 합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어 판매액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양구군은 착한가격업소와 전통시장에서 배꼽페이를 사용하면 추가 혜택을 지원하고 있으며, 출산장려금, 입학축하금 등 각종 정책 수당을 양구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양구군은 향후 스포츠모범업소와 지역축제 및 명절 등 특정 기간과 연계한 특별 할인을 진행하며 군민들의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물가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광영 경제체육과장은 “양구사랑상품권은 발행액과 판매액이 점점 늘어나면서 지역 자금의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매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권 정책으로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제군 북면, ‘머물고 싶은 도시’로 변화... 도시경관‧정주여건 개선 순항

[뉴스스텝] 인제군 북면이 ‘머물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도시 경관과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총사업비 78억 원이 투입된 ‘북면 경관 명품화 사업’은 △보행친화거리 조성 △야간경관 조명 설치 △상징조형물 및 소규모 도시공원 조성 등을 골자로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보행친화거리와 야간경관 조명사업은 완료됐으며, 인제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인근에 조성될 소규모 도시공원은 기본설계

국향가득, 양양마켓로(路) 행사, 10월 17일부터 개최

[뉴스스텝] 양양군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이 주최하고 양양군이 후원하는 ‘국향가득, 양양마켓로(路)’ 행사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양양군 농업기술센터 본관 앞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지역의 매력적인 로컬푸드를 널리 알리고,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체험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양양 로컬푸드 프리마켓, 매일아홉시 팝업스토어, 크로마키 포토존, 한우 할인

부산해운대교육지원청, 하반기 지구별 생활교육협의회 운영

[뉴스스텝]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정원초, 수미초에 이어, 오는 15일 오후 3시 재송초등학교에서 생활교육 및 학교폭력 담당 교원 22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하반기 지구별 생활교육협의회'를 운영한다. 이번 협의회는 학교폭력 예방과 생활교육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지구별 협의회는 △학교폭력 예방활동 강화 △학교폭력 사안처리 유의사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