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문화관광재단, 2025 공모사업 연속 선정 문화·관광 발전 기대감 상승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7 09: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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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지역 주도형 관광 서비스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선정
▲ 군산시청

[뉴스스텝] 군산시는 군산문화관광재단이 '2025 지역 주도형 관광 서비스 경쟁력 강화' 사업,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군산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지역 주도형 관광 서비스 경쟁력 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억 5,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은 관광 편의성을 높이고,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사업 선정 후 관광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속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 내 관광업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지역관광협의체’를 신설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관광 혜택의 품질 향상 △실질적 지역 관광 운영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관광협의체에서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구) 군산항 여객 터미널을 재구성하여 ‘군산 여행자 쉼터’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쉼터는 관광객에게 휴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재단은 올해 초 ‘군산문화재단’에서 ‘군산문화관광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하며 사업의 범위를 넓혀왔다.

이런 상황에서 처음으로 선정된 관광사업이 지역 문화와 관광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돼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으로 선정된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가가호호’' 사업이다.

재단은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4,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은 영유아부터 중장년층, 다문화가정과 조손가정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의 이름인 ‘가가호호(家加好好)’는 ‘가족이 함께하니 더없이 좋아 웃음소리가 울려 퍼진다’라는 의미이다.

재단은 도서관, 가족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지역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접근 가능한 문화예술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기로 했다.

군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두 가지 사업 선정으로 총 1억 9,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이는 군산 지역의 문화와 관광 편의 제공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재단은 이번 사업들을 통해 군산 관광의 불편 요소를 개선하고, 관광객들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산문화관광재단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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