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준비 '착착'... 전담 TF 구성 마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9 09: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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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군청

[뉴스스텝] 보은군은 정부의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전담 태스크포스(TF) 구성을 마치며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정부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고물가로 위축된 군민들의 소비 여력을 높이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전담 TF를 구성하고 △정책 총괄과 예산 집행· 지급 결정을 맡는 총괄추진반 △보도자료, SNS 홍보, 인력지원을 담당하는 지원반 △실제 소비쿠폰 신청 및 접수를 맡는 실행반으로 기능을 세분화했다.

군은 소비쿠폰의 원활한 집행과 군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각 단계별 준비 사항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으며, 이번 소비쿠폰 지급이 전통시장과 지역 소상공인 업소 등의 직접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번 소비쿠폰 외에도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도내 최초 특례보증·보증료지원·이차보전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보은형 소상공인 특례보증’ △간판과 외부 인테리어 등을 지원하는 ‘경영개선 지원사업’ △공공배달앱‘먹깨비’를 활용한 할인쿠폰 제공 등 실질적인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고 있다.

안진수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소비쿠폰은 단기적인 소비 진작을 넘어 군민과 지역 소상공인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지급 준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TF 중심으로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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