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중앙도서관, 작은도서관 협업 '지역강사 연계사업' 성황리 종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4 09: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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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시 중앙도서관, 작은도서관 협업 ‘지역강사 연계사업’ 성황리 종료

[뉴스스텝]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지난 29일, 작은도서관과 함께 추진한 지역강사 연계사업 ‘우리동네 작은도서관에서 만나요’의 올해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참여한 지역 강사 와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작은도서관에서 만나요’는 파주시 관내 작가, 예술가, 독서·문화 활동가 등 지역 인재를 발굴해 작은도서관에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지난 6월부터 진행되어, 32개의 작은도서관에서 49명의 강사가 참여해 총 105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총 1,054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사업은 2021년도부터 운정·교하 권역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운영되어 왔으나, 올해에는 파주시 전 지역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됐다. 올해는 그림책 치료(세러피), 손매듭, 바느질, 목공, 원예, 새활용(업사이클링),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활동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풍성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해 사업에 참여한 32개의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49명의 지역강사를 대상으로, 10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사업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작은도서관과 지역 강사들의 활동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함께하기 위해, 오는 12월 6일 중앙도서관에서 작은도서관대회 녩패스 페스타(PASS FESTA)’를 개최할 예정이다.

임봉성 파주시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동네에서 가까이 즐길 수 있는 독서문화 활동의 장이 마련됐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인재를 발굴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이번 사업이 작은도서관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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