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청양군 행복택시 운행 재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0 09:05:03
  • -
  • +
  • 인쇄
10개 읍면, 101개 마을로 확대...벽오지 주민 교통 불편 해소 확대
▲ 2025년도 청양군 행복택시 운행 재개

[뉴스스텝] 청양군이 ‘행복택시’ 지원사업을 3월부터 시작한다.

군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벽오지 주민의 생활권 보장을 위해 운영해 온 행복택시 지원사업을 이용 대상자를 확대해 3월부터 운행 재개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행복택시는 대중교통(시내버스) 이용이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15년 대중교통 미운행 지역 4개 마을에 첫 운행을 시작 후 2024년까지 총 69개 마을 거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해 왔으며, 올해 전면 개편을 통해 10개 읍면, 68개 리, 101개 마을로 대상층을 확대했다.

이번 행복택시 전면 개편은 그동안 실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지역에 거주함에도 운행 대상 마을로 지정되지 못해 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온 세대를 구제하고 지원 기준 선정의 공평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년 대비 변경된 기준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기준 최단 거리 정류장이 800m 이상인 세대 ▲65세 이상의 고령자 혹은 관내 학교 통학생으로, 두 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한 세대를 대상으로 지원된다.

이용 세대는 읍‧면 소재지 및 청양 · 정산시장까지 시내버스 운행 시간인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월 4회 이용 가능하며 자부담은 1천 원으로 차액은 군에서 부담한다.

군 관계자는 “농촌 지역의 교통 이용 편차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앞으로도 다각적으로 강구하겠다”며 “행복 택시 지원이 어려운 지역 거주민은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달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한창수 도의원 “가마우지 피해방지 사업, 단년도 반복 아닌 종합대책 필요”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한창수 의원(횡성1)은 지난 11월 6일 실시된 제342회 정례회 해양수산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가마우지 피해 방지 사업이 매년 단년도 사업으로 반복되고 있다며 실효성 있는 중장기 종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창수 의원은 “도는 뱀장어 방류, 각망·통발 등 어구 보급 등 다양한 피해저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피해 감소율이나 어획량 변화 등 정량적 성과 평가가 이뤄지지 않고

경남도, 제19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개막 '세계의 요트인들, 통영에 반하다'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7일 통영해양스포츠센터에서 '제19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개막식에는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천영기 통영시장, 채희상 대한요트협회장, 정원주 경남요트협회장 등 10개국 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석했다.이번 대회는 11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통영시 도남관광지와 한산해역에서 진행된다. 학익진코스(56km), 이순신코스

금산군, 제4회 한궁협회장기 한궁대회 개최

[뉴스스텝] 금산군은 지난 6일 금산읍게이트볼장에서 (사)대한노인회 금산군지회 주관으로 제4회 한궁협회장기 한궁대회를 개최했다.개회식은 오전 10시 금산읍게이트볼구장에서 열렸으며 박범인 금산군수, 김복만 충남도의원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금산군지회 11개 읍면분회장과 선수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했다.한궁은 전통놀이인 투호와 국궁을 결합한 대한민국 생활스포츠로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고 어깨 결림과 오십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