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다 남해, 모이라 남해”… 남해군 로컬브랜딩 공모 선정 주민설명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0 09: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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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군 로컬브랜딩 공모 선정 주민설명회 개최

[뉴스스텝] 남해군이 창선면 단항마을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로컬브랜딩 사업이 본격 추진한다.

군은 지난 15일, 창선면 단항마을회관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고유자원을 발굴·활용해 ‘살 만하고 올 만한 지역’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남해군은 기획디자인 부문에 선정되어 총 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창선 단항지역의 새로운 지역브랜드 조성과 생활권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군은 ‘남해의 시작과 끝 - 오시다 남해, 모이라 남해’를 주제로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아웃도어 공유 플랫폼 구축 ▲주민-전문가 네트워킹 ▲생활권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로컬브랜딩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남해의 관문인 창선 단항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연주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사업은 창선 단항마을과 단항 회센터 일대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로컬브랜딩이 지역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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