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 추진사항 점검 보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3 09: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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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개 중점·연계사업 점검, 민관 협력 통한 지역소멸 극복 의지 재확인
▲ 남해군,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 추진사항 점검 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남해군은 지난 8일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 추진사항 점검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점검과 전략을 공유했다.

군은 ‘국민고향, 남해로 오시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군민과 향우,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지역사랑 실천 모델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날 보고회는 그동안의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군이 추진 중인 중점 및 연계사업은 총 66건으로, 이 중 6건은 완료됐으며 나머지 60건은 당초 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민간단체 연계를 통한 방문객 유치 전략, 행사 시 지역화폐 활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민관추진위원회 운영을 통한 주민 참여 기반 조성 등의 추진 현황이 공유됐다.

또한 향우증 발급, 팜투어 프로그램 운영 등 향우와의 연대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체류형 콘텐츠 개발 성과도 소개됐다.

이밖에 ‘남해포차, 추억한잔’, ‘리마인드 남해! 다함께 GO향해(고향해)’ 등 향우 대상 프로그램과, ‘10개 읍면별 소규모 행사’, ‘국민고향 남해 마시고 RUN’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행사가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튜브, SNS, 사직야구장 전광판 등 다중 매체를 활용한 홍보 강화, 여행사 단체관광 인센티브 제공, 관광통합콜센터 개소, 서비스 개선 캠페인 등 관광수용태세 개선도 성과로 평가됐다.

박영규 부군수(민관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는 “고향사랑 방문의 해는 지역소멸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고향에 대한 정서적 유대감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 군민이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남해군은 ‘고향+힐링+문화유산’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친절·청결·배려를 바탕으로 한 서비스 개선, 월별 테마축제 추진, 다채로운 콘텐츠 발굴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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