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유망기업, ‘충북 조달박람회’서 기술력·경쟁력 선보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7 09: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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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철 군수, 개회식 참석해 참가 기업 격려…“지역경제 도약 계기”
▲ 영동군 유망기업, ‘충북 조달박람회

[뉴스스텝] 충북 영동군이 관내 유망 기업의 공공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열린 ‘제3회 충북 조달박람회’에 참여해 본격적인 마케팅 행보에 나섰다.

26일 열린 개회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가 직접 참석해 영동을 대표하는 4개 기업을 격려하고, 조달시장을 통한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정 군수는 주요 내빈들과 함께 테이프 커팅식에 참여한 뒤 각 부스를 찾아 기업 관계자들과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영동군은 이번 박람회에 △㈜제이엔오빌 △농업회사법인 맑은자연㈜ △한국크레아 △영동군 포도연합회 등 4개 기업을 참가시켜 제품 홍보와 공공기관 구매 상담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무기질 도료를 생산하는 ㈜제이엔오빌, 와인 가공식품으로 지역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는 맑은자연㈜, 전자칠판 등 영상기기를 제조하는 한국크레아, 영동 대표 농특산물인 포도의 브랜드화를 선도하고 있는 포도연합회가 박람회 현장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정영철 군수는 “이번 박람회 참가가 영동군 기업들에게 공공조달시장 진입의 실질적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회와 박람회 참가를 통해 지역 기업의 성장 기반을 다지고, 영동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 조달박람회는 동양일보와 충청북도, 충북교육청, 충북지방조달청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수요기관과의 공공구매 상담회, 실무 교육, 제품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도내 기업의 판로 개척과 네트워크 확장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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