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이 주는 위로...상주시, 생활권 녹지 정비로 시민 심리방역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4 09: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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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동 전역으로 확대하여 녹지 사각지대 해소 나선다
▲ 녹색이 주는 위로...상주시, 생활권 녹지 정비로 시민 심리방역 실시

[뉴스스텝] 상주시가 연이은 산불 재난과 침체된 사회 분위기 속에서 도시의 녹색공간을 통해 시민에게 위로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특히 도심 곳곳의 생활권 녹지 공간을 정비하고, 사계절 감상 가능한 조경 공간을 확충하는 등 심리방역의 녹색 인프라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상주시 산림녹지과는 녹색 인프라 강화에 특화된 집중사업 3가지를 올해 상반기 중으로 △ 교통섬 정비△ 북천변 황토길 추가 조성사업 (계산동 36-15 일원)△ 북천 포시즌가든 조성사업 (냉림동 114-9 일원)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들 사업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보행 경로를 경비하고,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식재와 편의시설을 배치하여 일상 속 자연 회복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북천 포시즌 가든’은 다양한 초화류와 관목류를 활용해 사계절 내내 꽃과 경관을 즐길 수 있는 테마령 정원으로 조성 중이며, 인근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에게도 쉼과 여유를 제공하는 상주의 새로운 힐링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산림녹지과는 올해 안으로 읍·면·동 전역의 소공원, 가로화단, 소규모 쉼터를 대상으로 생활권 중심 녹지공간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심과 농촌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녹지 행정을 통해 지역 간 환경 격차를 줄이고 모든 시민이 초록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녹지조경은 단순한 미관이 아닌 시민의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 회복을 돕는 중요한 기반시설”이며, “앞으로도 작지만 세심한 녹색 공간을 만들어 시민 곁에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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