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드림스타트, 강릉원주대와 '드림멘토스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7 09:10:18
  • -
  • +
  • 인쇄
대학생 멘토 16명, 영유아 가정 8곳에 맞춤형 성장 지원
▲ 원주시청

[뉴스스텝] 원주시 드림스타트와 강릉원주대학교는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 가정에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는 ‘드림멘토스쿨’을 운영한다.

드림멘토스쿨은 대학생 멘토가 드림스타트 가정을 방문해 놀이·독서 지도, 정서 지지 등 발달 단계에 따른 맞춤형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양육 정보 제공은 물론 아동의 인지·언어 능력 발달을 촉진하고 양육자의 관심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반기(4∼6월)와 하반기(9∼11월) 강릉원주대 유아교육과 학생 16명이 2인 1조로 멘토를 구성해 아동 활동 지도 및 양육 교육이 필요한 영유아 가정 8곳을 월 2회씩 방문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강릉원주대에서 멘토로 참여하는 학생 봉사자를 대상으로 사업 취지, 대상 아동의 이해 및 활동 유의사항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강정원 여성가족과장은 “강릉원주대 유아교육과의 전문성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대상 가정에 실질적인 힘이 될 것”이라며,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더욱 깊이 있는 멘토링이 이뤄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 ‘반려가로수 돌봄’ 확대…21개 단체 참여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이 직접 가로수를 돌보고 가꾸는 참여형 도시녹화 사업인 ‘반려가로수 돌봄사업’을 확대한다. 제주도는 26일 입양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반려가로수 입양단체 10곳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총 21개 입양단체(기관)가 가로수를 직접 가꾸는 활동을 하게 됐다. 반려가로수 돌봄사업은 도민이 입양단체로 참여해 쓰레기 수거, 잡초 제거 등 가로수를 직접 돌보고 가꾸는

제주, 빅데이터 기반 인구정책 통합플랫폼 내년 1월 운영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급변하는 인구 구조에 대응하고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제주 인구정책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2026년 1월 초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주민등록상 거주 인구뿐 아니라 제주에 머물고 활동하는 생활인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와 배움여행(런케이션)의 통합 서비스 및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정보를 한눈에 제

제주도, 2025년 현장 도지사실 서귀포서 마무리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후 2시 서귀포시 서홍동주민센터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열고 남부권역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지난 11월 한림읍(서부)과 구좌읍(동부), 12월 이도2동·노형동(북부)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마련된 이날 현장 도지사실은 서귀포시를 포함한 남부권역 주민들의 관심 현안을 직접 챙기기 위해 이뤄졌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서홍동주민센터에 도착해 일선 현장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