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지역 주민 무료 안(眼) 검진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9 09: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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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검사, 굴절검사, 안압 검사, 망막 검사 등
▲ 양구군청

[뉴스스텝] 양구군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오는 31일 양구문예회관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안(眼) 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안 검진은 지역 주민들의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안과전문의로 구성된 검진팀이 시력검사, 굴절검사, 안압 검사, 세극등현미경검사, 망막 검사, 질환 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검진 결과에 따라 돋보기, 안약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등의 안과적 수술이 필요한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등에게는 향후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수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구군은 이동이 불편한 면 지역 주민들도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6월 17일에 국토정중앙면, 동면을 순회하며 ‘무료 이동 안(眼)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인숙 건강증진과장은 “안 검진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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