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국가관리 병해충(씨스트선충) 공적방제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8 09: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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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시청

[뉴스스텝] 삼척시는, 매년 국내에 유입된 씨스트선충을 긴급방제하여 병해충 확산을 방지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수급에 기여하고자 농작물 병해충 방제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삼척시는 사업비 약 12억 4,670만 원을 들여 하장면 일대 방제지 216ha(기방제지 180ha, 신규 발생지 36ha)를 대상으로 공적방제 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원활한 씨스트선충 방제사업을 추진하고자 4월 25일 하장면 복지회관에서 씨스트선충 발생 농가를 대상으로 공적방제 절차 및 방제약제 사용시 주의사항에 대하여 설명하는 사전교육을 진행한다.

2011년 태백에서 국내 처음 발생한 씨스트선충은 국가에서 관리하는 검역관리 병해충으로 감염되면 배추 뿌리에 양분과 수분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아 생육저하, 결구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완전박멸이 어려워 유인녹비작물인 백겨자와 살선충 약제를 이용하여 토양 내 밀도를 감소시키고 확산을 억제하는 데 중점을 두고 공적 방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씨스트선충은 물과 바람에 의해 자연적으로 확산하기도 하지만, 주로 농작업자나 농기계 작업에 의해 확산하므로 개별 농가들에 감염된 포장의 흙이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 못하도록 하는 전염 방지를 당부하고 홍보 및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삼척시농업기술센터는 국가관리병해충인 씨스트선충과 과수화상병 등의 방제를 위해 연중 집중예찰, 수시교육 및 방제약제 지원 등으로 관내 농업인의 소득 확보 유지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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