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3년 연속 ‘우수기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3 09: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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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행정안전부장관상 이어 재난 대응 역량 재입증
▲ 남해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3년 연속 ‘우수기관’

[뉴스스텝] 남해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재난 대응 체계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발생 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범정부 차원의 재난 대응 훈련으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이 참여해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남해군은 공연장 재난을 가정하여 훈련 기획 단계부터 사전 컨설팅과 현장 점검을 통해 실효성을 높였으며, 훈련 당일에는 남해군과 남해소방서, 남해경찰서, 남해병원, 한국전력공사 등 17개 기관 280여 명이 참여하여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운영해 기관 간 협업과 지휘체계의 안정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형식적인 시나리오에서 벗어나, 실제 재난 발생 가능성을 반영한 실전형 훈련을 진행하고, 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CPR) 시연 등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활동을 전개하여 긍적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해에도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까지 3년 연속 우수 평가를 이어가게 됐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이번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특정 부서만의 성과가 아니라, 군과 유관기관, 민간단체가 함께 준비하고 참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 재난 대응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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