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2025년 상반기 대학생 419명에 9억 원 등록금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8 0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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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성군청

[뉴스스텝] 횡성군은 출자출연기관인 (재)횡성인재육성장학회에서 2025년 1학기 횡성군 대학생 등록금으로 총 419명의 학생에게 약 9억원의 등록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횡성군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은 지역 학생들이 생애주기별 연령대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2021년 본인부담금 50%의 등록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작하여 2023년부터는 최대 300만원까지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확대됐다. 이 같은 지원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횡성군은 지난 5년간 약 3,300명의 지역 대학생들에게 누적 52억 원 이상의 등록금을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학비 부담으로 인한 휴학이나 중도 포기를 예방하고, 누구나 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여건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학생 등록금이 평균 4.1% 이상 인상돼 학부모들의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횡성군의 본인부담분 전액 지원 사업은 학부모의 가계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남복현 군 교육체육과장은 “경기 침체와 등록금 인상이라는 이중 부담 속에서도, 횡성군은 대학생 등록금 본인 부담금 전액 지원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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