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군민이 조성한 참여정원 재전시를 통해백제문화제 감동 이어간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7 09:15:07
  • -
  • +
  • 인쇄
▲ 군민 참여정원 전시

[뉴스스텝] 부여군은‘2025 부여군 우수정원 콘테스트’ 수상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조성한 정원 6점을 백제문화제 기간 종료 후 오는 11월 9일까지 궁남지 서문주차장 주변에 재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전시는 정원문화 활성화와 군민 참여 조성 정원의 지속적인 홍보를 위한 것으로, 올해 콘테스트에서 수상한 6명의 군민이 조성한 참여정원이 축제 기간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은 데 따른 후속 조치이다.

수상작들은 각기 다른 주제와 아이디어로 구성되어 ‘정원도시 부여’의 정체성을 표현했으며, 백제문화제의 품격을 높이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했다.

부여군은 이번 재전시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이 백제문화제 이후에도 부여의 자연과 문화, 생활 속 정원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11월 9일까지 궁남지 일원에서 열리는 ▲백제고도부여국화축제 ▲양송이·표고버섯 축제 ▲햇밤임산물 축제와 연계해 방문객들에게 정원 관람과 지역 특산물 및 명소 체험을 동시에 즐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백제문화제 동안 조성된 참여정원은 군민의 손끝에서 탄생한 아름다운 생활 문화의 결정체로, 부여의 정원문화 확산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주도하는 다양한 정원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여군은 올해 우수정원 콘테스트를 통해 주민이 직접 만들고 가꾸는 ‘참여형 정원문화’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정원문화 도시로서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삼척시, 2026년 연탄보일러 설치 1차 지원사업 추진

[뉴스스텝] 삼척시는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주거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2026년 연탄보일러 설치 1차 지원사업' 신청자를 오는 2025년 12월 23일부터 2026년 1월 13일까지 모집한다.대상은 가정난방용 연탄보일러를 신규로 설치하거나 기존 보일러를 연탄보일러로 교체·겸용 설치하려는 가구로, 삼척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최근 3년간(2023~2025년) 연탄보일러

강원특별자치도-국방부-접경지역 5개 군, 제12차 상생발전협의회 개최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와 국방부는 12월 23일 오후 2시, 강원특별자치도청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12차 강원특별자치도 접경지역 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강원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과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이 공동대표로 참석했으며, 접경지역 5개 군 부군수와 국방부 관계자 등이 함께 자리해 접경지역 군(軍) 관련 주요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상생발전협의회는 강원특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질환 당사자 직업재활훈련장 '카페마음' 운영

[뉴스스텝]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직업재활훈련장 ‘카페마음’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정신장애인은 10대~20대 발병으로 직업훈련·교육의 기회가 단절되고, 사회적 경험이 부족한 상황에 놓이기 쉽다. 또한 장애유형 중 정신장애인의 고용률은 가장 낮은 11.4%에 그치고 있으며, 사회복귀의 어려움으로 정신장애인 생계급여 수급률이 61%에 이르는 등 직업재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이에 센터는 체계적인 커피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