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폭설‧한파 대비 겨울철 종합대책 본격 가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21 09: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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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15일까지 5대 분야 25개 사업 중점 추진...다중밀집 지역 안전점검 실시
▲ 지난 15일 성동구 재난안전대책본부 개소식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가운데 오른쪽)

[뉴스스텝] 성동구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겨울철 성동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내년 3월 15일까지 ‘22/‘23년 겨울철 종합대책’을 집중 추진한다.

이번 겨울철 종합대책은 보건, 한파, 제설, 안전, 편의 5개 분야 25개 사업으로 추진되며 각종 재난으로부터 구민을 지키는 것은 물론 취약계층 돌봄체계도 구축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안전을 꼼꼼하게 챙기기 위해 코로나19 방역을 이어가고 다중이용시설 및 다중밀집지역을 집중 점검하는 한편, 재개발 ·재건축 등 공사장 관련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특히 이번 겨울철 고물가와 높은 난방비가 예상됨에 따라 민간 지원과 연계해 저소득 주민 난방비를 지원하는 ‘온(溫)마을 복지성동’을 추진한다. 또 2023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홍보를 강화하여 겨울철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꼼꼼하게 챙길 예정이다. 그리고 겨울철 취약계층 에너지 바우처 지원대상과 지원금액은 한시적으로 확대해 지원할 예정이며 ‘착착성동 생활민원 기동대’를 운영해 수도관과 보일러 등 긴급 상태 점검과 해빙도 지원한다.

폭설에도 대비하고자 관내 21개소 설치한 도로열선은 동호초, 옥정초 등 8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구는 버스정류장에 성동형 스마트 냉‧온열의자도 추가 설치하여 올 겨울에는 총135개소를 운영할 계획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생활밀착형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아울러, 겨울철 김장시기가 다가온 만큼, 올바른 김장 쓰레기 배출방법과 연탄재 수거처리 등 배출방법을 적극 홍보하여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재해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구민분들께서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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