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립 소년소녀합창단, 제5회 세계청소년합창대회 금상 등 3개 부문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7 09: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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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부문 금상, 일반합창부문 금상, 심사위원특별상 수상 쾌거
▲ 성동구립 소년소녀합창단원들이 정원오 성동구청장(가운데)와 사진을 찍고 있다.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이 지난 7월 19일부터 22일까지 제주 서귀포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제5회 세계청소년합창축제&경연대회’에서 종교부문 금상, 일반합창부문 금상,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다.

세계청소년합창축제&경연대회는 매년 여름 세계 각지의 소년소녀합창단이 제주 서귀포시에 모여 합창 경연과 문화교류를 통해 다양한 문화와 경험을 나누는 대회로, 올해는 국내 14팀과 국외 2팀 등 총 16팀이 종교부문, 민속부문, 일반합창부문으로 나눠 경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성동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은 ‘Cantar’, ‘함께라는 이유’ 등 7곡으로 경연에 참가했으며, 합창단원 모두의 목소리가 하나가 되어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하여 종교부문 금상, 일반합창부문 금상, 심사위원특별상 등 3개 부문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지난 2001년 창단한 성동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은 지역 내 행사 및 축제와 국내외 대회 참가를 통해 성동구 대표 문화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으며, 매주 2회의 꾸준한 정기연습을 통해 합창 실력을 기르고 있다.

황주연 지휘자는 “이번 대회에서 영광스러운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무엇보다 열심히 지도에 따라주고 노력해준 우리 합창단원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전국 규모의 큰 합창경연대회에서 이렇게 멋진 결과를 얻어 무척 대견하고 기특하다. 앞으로도 어린 음악가들의 성장을 응원하며 구민들에게 힘이 되는 음악과 공연을 선보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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