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실시간 스마트맵에서 혼잡도와 생활정보 한눈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7 09: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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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운영 개시...실시간 유동인구, 위치정보, 공사현황 구성
▲ 용산 실시간 스마트맵 화면

[뉴스스텝] 서울 용산구가 실시간 스마트맵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지난 3일 일반에게 공개했다.

실시간 스마트맵은 실시간 유동인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과적인 인파관리를 지원하면서도 구민들에게 구정 관련 직관적인 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용산 실시간 스마트맵은 용산구청 누리집 첫 화면 ‘자주찾는 서비스’에서 접속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실시간 유동인구 ▲위치정보 ▲공사 현황 등 3가지 내용으로 꾸렸다. 향후 지도 서비스로 구현할 수 있는 신규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추가할 방침이다.

실시간 유동인구는 통신사의 이동통신 기지국 데이터를 활용해 5분 단위로 최신 정보를 수집한다. 지역 내 16개 동과 △이태원 관광특구 △해방촌 △경리단길 △용리단길 △이촌한강공원 등 14곳 주요 장소에 대한 인구 밀집도와 1시간 전 대비 증감률을 안내한다.

구 관계자는 “실시간으로 혼잡도를 파악하고 변화 추이를 예측할 수 있어 효율적인 인파관리와 사전대응이 가능하다”라며 “더불어 유동인구의 성별과 연령별 통계도 확인 가능해 이러한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정책도 설계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위치정보에서는 분야별 시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용산구 전체나 특정 행정동 내 △공공질서 및 안전 △교육 △문화체육관광 △사회복지 △일반공공행정 △지역개발 △환경보호 △교통 및 물류 등 8개 분야 위치정보를 담았다. 분야 아래 어린이집, 청소년공부방, 도서관, 문화공간, 빗물펌프장, 공영주차장 등 27가지 세부정보로 나뉜다.

공사 현황에는 지역 내 진행 중인 건축공사장에 대한 정보를 표시했다. △건축허가번호 △공사기간 △위치 △규모 △시공자 및 감리자 △담당부서 등 내용으로 구성해 구민 편의를 높였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데이터 기반 스마트 행정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구민분들의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확장해 스마트한 도시 행정을 구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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