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 인상 걱정 없는 성동형 상생 공공배달앱 '땡겨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9 09:25:05
  • -
  • +
  • 인쇄
업계 최저 수준의 2% 낮은 수수료, 입점 수수료‧월 이용료‧광고비 3無 혜택으로 소상공인 지원
▲ 성동형 상생공공배달앱 ‘땡겨요’ 홍보물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는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이 함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성동형 상생 공공배달앱 ‘땡겨요’를 운영한다.

최근 유명 배달 플랫폼이 중개 수수료 인상 계획을 발표한 것을 두고 가맹점주, 배달노동자 등 상호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성동구가 운영 중인 성동형 공공배달앱 ‘땡겨요’는 '상생'을 기반으로 업계 최저 수준의 낮은 수수료로 운영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땡겨요’는 소상공인을 위해 낮은 중개 수수료와 3무(無) 혜택을 제공한다. 유명 배달 플랫폼의 경우 배달 중개 수수료가 9~12% 수준이지만 '땡겨요'는 업계 최저 수준인 2%의 낮은 수수료를 받고 있다. 또한, 입점 수수료, 월 이용료, 광고비가 없기 때문에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소비자들에게도 쿠폰 행사 및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성동 땡겨요’ 상품권 이용 시 15%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상품권 사용 금액은 연말 정산 시 30%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성동 땡겨요 상품권’은 성동형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상품권으로 구는 지난 3월 신한은행과 공공배달앱 운영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5월부터 '성동 땡겨요 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다.

‘성동 땡겨요 상품권’은 올해 12월까지 매월 2~3억씩 총 19억 원 규모로 발행되며, ‘서울페이+’앱에서 매달 1일(공휴일은 익일) 오전 10시부터 1인당 월 10만 원까지 15%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6월 말 기준 '땡겨요'에 입점한 성동구의 가맹점 수는 1,061개로 구는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하여 가맹점 수를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형 공공배달앱 ‘땡겨요’가 고물가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매출 향상과 주민들의 가계 부담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소상공인과 주민 모두 함께 상생하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최만식 의원, 기초푸드뱅크 피해 구제 요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11일 열린 2025년도 제2회 경기도 복지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지침’ 변경으로 혼란과 피해를 겪은 기초푸드뱅크 2곳의 인건비 지원을 추경안에 신속히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최만식 의원은 도에서 배포한 '경기도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안내' 자료의 연도별 지침이 일관되지 않아 현장의 혼선을

수원특례시의회, 시 승격 76주년, KBS 열린음악회 참석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는 11일, 화성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에 참석해 시 승격 76주년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었다.이날 열린음악회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김정렬 부의장,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 윤경선 인사청문특별위원장, 유준숙 의원, 조미옥 의원, 수원시민 등 5천여 명이 함께 자리해 대중음악, 국악, 트로트, 밴드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경남도, 자활사업 발전을 위한 민‧관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1~12일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및 담당공무원 워크숍“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자활사업 현장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남도의 자활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방향 공유와 발전방안 논의, 자활사업 종사자 및 관련 공무원의 전문지식 함양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경상남도와 경남광역자활센터, (사)경남지역자활센터협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도내 20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