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취득부터 취업까지" 바리스타 꿈 이뤄주는 종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7 09:20:12
  • -
  • +
  • 인쇄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이론, 실기, 시험 등 8회차 교육 무료 운영
▲ 바리스타 양성과정 수강생 모집 포스터

[뉴스스텝] 종로구가 주민 행복과 직결되는 일자리 창출, 취업 지원을 위해 분야별 직업교육을 운영하고 참여자들의 사회 진출을 도와 눈길을 끈다.

구는 바리스타를 꿈꾸는 주민들을 위해 관련 자격등 취득부터 취업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바리스타 양성교육'을 운영한다.

9월 2일부터 10월 1일까지 4주간 한솔요리학원 종로점(삼일대로 395, 9층)에서 이뤄지는 본 교육은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이론, 실기, 자격증 시험으로 구성됐다. 회당 3시간씩 총 8회차 과정을 무료로 배워볼 수 있다.

상반기 교육 참여자 설문조사 결과, 수료율과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지속적인 강의 요청이 이어져 이번 하반기에도 실시하게 됐다.

대상은 바리스타로 취업할 의사를 지닌 만 20~49세 구민 또는 관내 소재한 대학교 졸업(예정)자 30명이다.

신청은 8월 12일부터 23일까지 종로일자리플러스센터(종로1길 36, 종로구청 2층)로 신청서, 이력서, 개인정보활용동의서 및 구직등록필증 등을 방문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일자리플러스센터로 문의하면 안내해 준다.

한편 종로구는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구인 업체와의 만남의 장인 ‘소규모 일자리 이음의 날’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커피 구인 업체의 인력난 해소를 돕고, 업계 취업을 꿈꾸는 구직자에게는 취업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상반기 행사에는 스타벅스, 폴바셋 채용 담당자가 참석해 교육 수료자 가운데 서류전형에 합격한 16명을 대상으로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이들 중 일부는 취업에 성공했으며 일부는 개인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종로구는 중장년 실업문제 해결을 위한 ‘보행안전도우미 교육’,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요양보호사 양성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조계사와 손잡고 취업박람회도 꾸준히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 고용 안정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올해에는 10월 17일 종각역 태양의 정원에서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종로구는 “취업이 간절한 구민들을 위한 양질의 취업 교육을 토대로 더 좋은 일자리, 더 많은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고 있다”라면서 “이번 바리스타 양성교육은 자격증 취득으로 관련 전문성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취업까지 연계해 주는 ‘원스톱 서비스’인 만큼, 관심 있는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천문화예술회관 영화 속 감동을 춤으로 만나다, 블랙토 '시네마 댄스 콘서트'

[뉴스스텝] 인천광역시 문화예술회관은 매달 셋째 주 수요일마다 관객들에게 특별한 오후를 선사하는 〈커피콘서트〉의 9월 무대로, 안무가 이루다가 이끄는 블랙토 무용단의 〈시네마 댄스 콘서트〉를 준비했다. 방송과 무대를 넘나들며 대중과 소통해 온 이루다 안무가가 독창적인 연출을 더한 특별한 무대가 오는 9월 17일 오후 2시,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영화와 발레의 만남’을 주제로 한 이번 무대는 대중적으로 사

(재)삼척헤리티지문화재단, '지브리 재즈나잇' 9월19일 개최

[뉴스스텝] 삼척시와 삼척시의회, 삼척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재)삼척헤리티지문화재단이 주관하는'지브리 재즈나잇'공연이 오는 9월 19일 오후 7시 삼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삼척 더 나은 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 OST를 재즈로 선보이는'지브리 재즈나잇'은 국내 유명 아티스트 오재철이 이끄는 ‘시네마틱 재즈 오케스트라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5 파주' 12일 개막

[뉴스스텝] 1,420만 경기도민 생활체육인의 화합과 축제의 장, ‘제19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파주’가 오는 9월 12일 파주스타디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성대한 막을 올린다.개회식은 오전 10시 30분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11시부터 선수단 입장과 주제공연 등 공식 행사가 진행된다. 주제공연에는 평창동계패럴림픽 폐회식에서 공연을 펼쳤던 청각장애인 발레리나 고아라와 대한민국 최초 청각장애인 아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