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제1형 당뇨병 학생을 위해 든든한 지원군이 모였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3 09: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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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형 당뇨병 학생을 위해 든든한 지원군이 모였다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일 오후에 세종교육원 정책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이 재학하는 학교의 보건 선생님 27명을 대상으로 제1형 당뇨병 학생 관리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의 든든한 지원군인 보건 선생님의 역량을 강화하고 당뇨병을 앓는 학생들이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먼저, 세종시교육청 학생건강 업무담당자가 ‘2024년 제1형 당뇨병 학생 지원 계획’을 상세히 안내했다.

이어서, 고운초등학교에서 재직 중인 이은진 보건 선생님이 ‘당뇨 학생 관리 및 지원 사례 발표’를 진행하여 참석한 보건 선생님들에게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여러 도움을 주었다.

또한, 보건 선생님들은 학교 구성원들과 협력하여 당뇨병 학생을 지원하는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에 대해 서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시교육청은 제1형 당뇨병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연수 외에도 ▲제1형 당뇨 학생 혈당 확인 ▲건강증진협의체 구성(관리자-담임-보건-체육-영양) ▲학생 개인별 당뇨병 의료관리 계획 수립 ▲학교 구성원 대상 제1형 당뇨 연수 ▲인슐린·글루카곤 약품 관리 ▲학생·학부모 상담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박점순 학교안전과장은 “이번 연수가 보건 선생님들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의 건강 관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앞으로도 세종시교육청은 학교에서 당뇨병 학생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7월부터 전국 최초로 전문기관에 위탁하여 학생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며, 제1형 당뇨 등 난치성질환 학생들을 위한 전문가 학교 방문 상담, 교직원 연수, 학부모 자조모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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