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안전한 공동주택 주거환경 조성에 총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5 09: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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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지원사업’ 40개 단지 선정… 구비 3억 원 지원
▲ 강동구청사

[뉴스스텝] 강동구는 안전한 공동주택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총 7억 5천여만 원을 투입하여 관내 공동주택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구는 ‘2025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총 40개 단지에 3억 원을 투입하여 공동주택 공용시설물의 유지·보수 비용 등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주민들의 생활 편의 증진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생활 밀착형 지원사업으로, 지난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또한, 서울시 ‘모범관리단지 지원사업’에 관내 공동주택의 신청을 적극 독려하고 전략적으로 지원한 결과 10개 단지가 선정되어 시비 1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매년 서울시는 아파트 관리 투명성, 시설 안전, 주민참여, 환경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모범 관리 단지를 선정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주민과 관리 노동자의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시설 개선 노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했으며, 선정된 단지는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 운영과 활발한 소통, 체계적인 주거환경 관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서울시 ‘지하 주자창 전기차 충전 인프라 안전시설 지원사업’에 응모하여 서울시 예산 약 2억 원을 확보했으며, 자치구 매칭비 8,900만 원은 추경 예산으로 편성해 확보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전기차의 보급 확산에 따라 지하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시설 등의 화재 예방과 대응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비 일부를 주차 면수에 따라 최대 1천만 원까지 차등 지급하는 것으로, 구는 관내 아파트, 오피스텔, 연립주택 등 최대한 많은 단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구는 지원사업을 통해 설치된 안전시설을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유지 관리 상태를 점검하여 안전한 이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대규모 정비사업 등이 마무리되면서 공동주택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만큼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에 힘쓰겠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 검토하고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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