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미디어학회, 안동에서 추계 심포지엄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2 09: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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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시장, ‘스포츠로 함께하는 건강도시 안동’ 주제 발표
▲ 한국스포츠미디어학회, 안동에서 추계 심포지엄 개최

[뉴스스텝] 한국스포츠미디어학회는 10월 24일 오후 1시부터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5 추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스포츠와 미디어를 통한 지역 활성화 및 균형발전 전략’을 주제로, 지방 소멸 위기 극복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스포츠의 역할을 논의한다.

개회 세션에서는 권기창 안동시장이 ‘스포츠로 함께하는 건강 도시, 안동’을 주제로 기조발표에 나선다. 이어 ▲송홍선 경북대학교 교수의 ‘스포츠·건강관리를 통한 지역 발전 방안’ ▲안준철 호남대학교 교수의 ‘스포츠를 활용한 지역사회 활성화 전략’ ▲성백유 전 중앙일보 기자의 ‘스포츠-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의 역할과 미래’ 등 지역 발전과 스포츠 융합의 구체적 정책 방향이 제시된다.

이후 진행되는 종합토론에서는 학계와 언론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간다. 권순용(서울대), 김명미(군산대), 김범준(백석대), 송용준(세계일보), 이준성(연세대), 심재희(마이데일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며, 임충훈(서울대)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또한, 본 토론에 앞서 서울대․연세대․상명대 재학생들의 연구발제가 진행되며 변진수(연세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사회는 1․2부에 계은영(한양대) 교수, 3부에 박찬민(인하대) 교수가 맡는다.

유상건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스포츠를 매개로 한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 소멸 문제 해결의 단초를 찾고자 한다”며, “특히 안동시의 ‘건강도시’ 정책과 연계해 스포츠․미디어․관광이 상생하는 ‘K-문화 융합 모델’ 등 다양한 정책적 제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이라는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스포츠․미디어․관광 산업의 융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스포츠는 건강과 화합을 촉진하는 강력한 콘텐츠로, 지역사회는 이를 바탕으로 미디어 및 관광산업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경제 활성화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스포츠미디어학회는 스포츠,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하는 학자와 스포츠기자, 스포츠PD, 스포츠PR 전문가, 스포츠마케터, 대학원생 등으로 이뤄진 독보적인 연구단체다. 2011년 창립 이후 봄가을 정기학술대회와 심포지엄 등 학술행사를 통해 이론적 정립과 정책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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