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체감한 변화, 적극행정이 이끌었다…마포구 우수사례 7건 발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8 09: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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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우수사례 ‘마포 맘카페’ 선정, 우수 2건과 장려상 4건 선정
▲ 합정실뿌리 맘카페 개소식에 참석한 박강수 마포구청장

[뉴스스텝] 마포구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7건의 사업을 선정했다.

우수사례는 6월 18일까지 부서와 주민 추천으로 접수됐으며, 주민체감도와 담당자의 적극성·전문성·창의성, 난이도, 확산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실무심사와 2차 직원투표, 적극행정위원회 최종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업은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4건이다.

최우수상은 여성양육자를 위한 힐링·공유·소통 원스톱 공간 지원 사업인 ‘전국 최초 오프라인 맘카페 조성 및 운영’ 사업이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단순한 육아 지원을 넘어, 양육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마포 맘카페’는 현재 마포여성동행센터 1호점(대흥로 122)을 시작으로, 는 부엉이근린공원 맘카페, 상암근린공원 맘카페, 소금나루도서관 맘카페, 합정실뿌리 맘카페가 운영되고 있다.

2025년 하반기에는 7개소가 추가로 조성돼 더 많은 양육자들이 마포 맘카페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수상으로는 장애인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장애인 자동차 안전점검 지원사업’과 고향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월드컵천 청보리 조성사업’이 꼽혔다.

장려상은 마포구의 11대 상권과 주요 관광지를 하나로 잇는 ‘마포순환열차버스 운영사업’과 예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효도밥상 반찬공장 조성사업’, 구세 1억 원을 확보한 ‘도로점용료 및 변상금 세입 구조 실태조사 및 정비사업’, 마포형 스터디카페 ‘마포스페이스 조성 및 운영사업’이 받았다.

마포구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업의 담당 공무원에게는 최대 3일의 포상휴가와 함께 우대등급에 따른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특히 우수사례에 기여도가 가장 큰 공적자에게는 표창을 수여하고 성과급 최고등급, 희망부서 전보, 주말휴양소 이용 우선권 등 항목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적극행정을 실천하면 긍정적인 결과가 따른다’라는 인식을 조직 내에 확산시킬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적극행정은 주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힘이자, 신뢰받는 행정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적극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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