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 119회복지원차 운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3 09:25:16
  • -
  • +
  • 인쇄
이재민 응급대피, 대시민 소방홍보 활동 지원에도 사용
▲ 울산소방본부

[뉴스스텝] 울산소방본부는 장시간이 걸리는 재난현장에서 대원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119회복지원차를 운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차량 제공은 지난해 3월 현대자동차 등 국내 다수기업이 참여한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 행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울산을 포함한 7개 시·도에 기부됐다.

차량은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유니버스 노블이엑스(EX) 모델 차량을 개조해 만들어졌다.

전장 12.5m, 전폭 2.5m, 전고 3.6m, 엔진 440마력의 대형 디젤버스로 총 12명이 동시 사용할 수 있다.

내부는 조리 공간, 개인공간, 휴식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고급 각도 조절 의자(리클라이너), 전신안마기, 공기청정기, 냉장고, 신발 건조기 등의 시설들이 구비돼 있다.

울산소방본부는 차량을 울산 전역을 관할로 하는 특수대응단에 배치해 소방대원의 회복 지원뿐만 아니라 재난 구호 시 이재민의 응급대피 시설, 심폐소생술 교육 및 대시민 소방홍보활동 지원으로도 사용할 계획이다.

이재순 소방본부장은 “119회복지원차를 적극 활용해 현장대원들의 안전과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삼척시, 2026년 연탄보일러 설치 1차 지원사업 추진

[뉴스스텝] 삼척시는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주거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2026년 연탄보일러 설치 1차 지원사업' 신청자를 오는 2025년 12월 23일부터 2026년 1월 13일까지 모집한다.대상은 가정난방용 연탄보일러를 신규로 설치하거나 기존 보일러를 연탄보일러로 교체·겸용 설치하려는 가구로, 삼척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최근 3년간(2023~2025년) 연탄보일러

강원특별자치도-국방부-접경지역 5개 군, 제12차 상생발전협의회 개최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와 국방부는 12월 23일 오후 2시, 강원특별자치도청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12차 강원특별자치도 접경지역 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강원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과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이 공동대표로 참석했으며, 접경지역 5개 군 부군수와 국방부 관계자 등이 함께 자리해 접경지역 군(軍) 관련 주요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상생발전협의회는 강원특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질환 당사자 직업재활훈련장 '카페마음' 운영

[뉴스스텝]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직업재활훈련장 ‘카페마음’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정신장애인은 10대~20대 발병으로 직업훈련·교육의 기회가 단절되고, 사회적 경험이 부족한 상황에 놓이기 쉽다. 또한 장애유형 중 정신장애인의 고용률은 가장 낮은 11.4%에 그치고 있으며, 사회복귀의 어려움으로 정신장애인 생계급여 수급률이 61%에 이르는 등 직업재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이에 센터는 체계적인 커피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