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국 시안서 글로벌 판로 개척 노력! 현장 반응 뜨거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4 09:30:17
  • -
  • +
  • 인쇄
1중국 시안시 제8회 실크로드 전시회, 인천 25개 기업 참가
▲ 1중국 시안시 제8회 실크로드 전시회, 인천 25개 기업 참가

[뉴스스텝] 인천광역시는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산시성 시안시 찬바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실크로드 국제전시회'에 인천기업 25개 사가 참가해 총 51건, 11억 3천만 원의 상담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안은 산시성의 성도로,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의 중심지이자 서부 지역의 주요 개발 도시로 잠재력이 큰 지역이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실크로드 국제전시회는 중국 국가급 전시회이자 산시성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손꼽힌다.

인천시는 2016년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에 개소한 주중인천경제무역대표처(이하 대표처)를 통해 이번 전시회에 인천관 부스를 운영하며, 식품, 화장품, 주방용품 등을 판매하는 인천기업 25곳(직접 참가 6개 사, 제품 참가 19개 사)의 참가를 지원했다.

대표처는 전시회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두기 위해 코트라 시안 무역관 및 산시성 무역촉진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현지 유망 바이어를 소개받아 참가기업과 매칭하여 상담을 지원했고, 그 결과 박람회 기간 인천관 부스에는 온오프라인 상담과 현장 판매가 활발히 이루어져 총 51건, 11억 3천만 원의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인천관에 참가한 A업체(화장품) 관계자는 "전시회의 규모와 참가자 수가 예상보다 커서 놀랐고, 현장에서 많은 판매가 이루어져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대표처 송선임 수석대표는 “인천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라며 “전시회의 뜨거운 현장 반응을 확인한 만큼, 인천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인천기업 및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표처는 이와 함께 박람회 부대행사로 9월 20일 시안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산시성 상무청이 공동 주최한 ‘2024 한-산시성 미래산업 협력포럼’에도 참가해, 산시성 상무청, 외사판공실, 시안시 인민정부 관계자들과 협력사업을 논의하고 교류하는 등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아울러 9월 24일에는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산시성위원회를 방문해 인천의 지리적 강점과 바이오, 반도체 등의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주요 산업, 투자 혜택, 외국인 정주 여건 등을 소개하며, 투자유치를 위한 세일즈콜을 추진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립도서관,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 인문학 특강 개최

[뉴스스텝] 속초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2025 사시사철 인문학’ 시리즈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강연자는 대기과학자이자 경희사이버대학교 기후변화 특임교수로 활동 중인 조천호 교수다. 조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로만 보지 않고, 인류 공동체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약물 오·남용 예방과 자극적 상품명 개선으로 군민 건강 보호 촉구

[뉴스스텝]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칠곡군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활동과 마약류 상품명 사용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오 의원은 “최근 청소년층을 넘어 노인층에서도 의약품 남용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사회 전반적으로 마약류 상품명이 자극적으로 사용되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우려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

오경훈 진주시의원, 자치법규 다듬고 읍면동위원회에 힘 싣는다. “모두가 누리는 무장애도시 진주”

[뉴스스텝] 진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가 전부개정되면서 적용대상 개별시설의 범위가 확대되고, 시와 읍면동의 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오경훈 진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16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최종 가결되면, 공원,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외에도 통신시설과 그밖에 편의시설 설치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