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를 손안에, 사람과 상권을 잇는 마포상생앱 출발을 알리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3 09:20:03
  • -
  • +
  • 인쇄
상권 활성화·관광 편의 제고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마포상생앱 홍보단 발대식 단체 기념 촬영

[뉴스스텝] 마포구는 9월 2일 마포구민광장에서 지역 상권과 관광자원을 연결한 새로운 플랫폼 ‘마포상생앱’ 출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구민과 상인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앱 소개 영상 상영과 주요 기능 소개, 앱 출시를 알리는 ‘우산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11대 상권 상인과 주민이 함께 ‘마포상생앱 홍보 다짐’ 구호를 외치며 본격적인 홍보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마포상생앱’은 도화꽃길, 용강맛길, 레드로드, 하늘길 등 마포 11대 상권을 중심으로 음식점, 카페, 쇼핑, 병원, 약국 등 카테고리별 매장 정보는 물론, 인근 관광 명소 정보까지 담아 지역 상권과 관광자원을 하나로 연결한 앱이다.

이용자는 해당 앱을 활용해 업종별 매장을 검색하며 영업시간, 메뉴, 배달·포장 가능 여부, 주차 가능 여부 등 상세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마포순환열차버스의 실시간 운행 현황 확인부터 티켓 예매·결제·환불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도보 내비게이션과 다국어 음성 안내 기능도 지원돼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

이 밖에도 마포구 공식 SNS, 누리집, 뉴스레터와 연계된 생활·구정 소식을 통합 제공해 행정 정보 접근성을 강화했다.

마포구는 이번 앱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관광객의 편의 제고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앱 기능 안정화와 이용 편의성 향상에 주력하는 동시에, 상권 홍보·이용 활성화, 관광 연계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민 참여형 마케팅을 전개한다. 그리고 이러한 베타 서비스 기간을 거친 뒤, 내년부터는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상생앱은 단순한 편의 서비스를 넘어 주민과 상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스마트 상생 플랫폼”이라며, “많이 사용해 주시고, 마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변에 많이 홍보해 달라”라고 말했다.

이어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구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앱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산구, 2026년부터 둘째 출생축하금 20만 원

[뉴스스텝] 광주 광산구는 2026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둘째 아이부터 출생축하금 2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출산 가정의 초기 양육 부담 완화와 저출생 극복을 위해 기존 셋째 아이 이상에만 지급하던 출생축하금을 둘째 아이까지 확대하는 것이다.이와 관련, 광산구는 2024년 7월 ‘광산구 출산‧양육 지원 조례’를 개정하고, 올해 10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마쳤다. 이에 따라 내년

동두천시,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 집수리 지원사업 추진

[뉴스스텝] 동두천시는 관내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의 공용시설 보수를 지원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2026년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대규모 단지 위주의 기존 지원에서 한 단계 나아가, 100세대 미만의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다. 상대적으로 관리가 어려운 노후 소형 단지의 주거복지 사각지

거제시, 동남권 중심도시 도약 이끌 공모사업 인재 양성

[뉴스스텝] 거제시는 지난 22일 삼성호텔 스타라이즈홀에서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공모사업 대응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5극3특 지방시대 정부 정책과 공모사업 구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실무자들의 전략적이고 현실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정부 정책기조 분석과 공모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 및 타당성 조사 등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