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5년 신축 매입약정형 매입임대주택 사업 공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7 09:20:30
  • -
  • +
  • 인쇄
전용면적 24~26㎡ 다세대·아파트 등 150세대 매입 예정
▲ 울산시청

[뉴스스텝] 울산시가 주택공급 확대와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해 ‘2025년 신축 매입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사업’ 공모에 나선다.

이 사업은 민간사업자가 사전 매입약정을 체결하고, 건축 완료 후에 울산시가 매입해 싼 임대료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주택의 설계·시공 기준을 사전에 제시해 입주자 수요 특성에 맞춘 고품질 매입임대주택 공급이 가능하며, 민간에서 건립함에 따라 행정절차 간소화로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지역건설업체의 참여로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청년층의 주거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매입대상은 청년형 주택으로 세대별 전용면적이 24~26㎡인 다세대·아파트‧도시형생활주택‧주거용 오피스텔 등이다.

특히 청년층의 선호도가 높고 교통이 편리한 지역 위주로 총 150세대를 매입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7월 7일부터 11일까지이며, 울산시 건축정책과에 직접 방문해 매입약정신청서, 도면 등 관련서류를 구비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자 선정은 현장조사와 서류심사를 통과한 건에 대해, 매입 선정위원회에서 8월 중으로 선정하고 매입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 매입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2024년에 이어 두 번째 추진하는 사업으로, 청년들이 설계 및 시공품질이 우수한 임대주택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매입 신청기간을 앞둔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사전검토기간을 운영해 신청 시 접수서류의 누락, 작성 내용의 적정 여부를 안내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부부 교회 예배 참석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성탄절을 맞아 오늘 오전 인천 해인교회에서 성탄 예배에 참석했다.해인교회는 1986년 노동자들이 돈을 모아 설립한 민중교회로 출발했으며, 이 대통령이 국회의원이었을 때 지역구였던 계양구에 소재한 작은 교회이다.지금도 교인 중에는 노숙인, 가정폭력 피해자 등 소외계층이 많으며, 노숙인 쉼터 등 여러 지역사회 사업을 하며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분들에게 온기를 전달하고

서울시 성탄절 밤 한파주의보 발효에 따른 긴급 대응체계 가동...취약계층 보호 총력

[뉴스스텝] 서울시는 12월 25일 오후 5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주재로 한파 대응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취약계층 보호를 중심으로 한 빈틈없는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9시 기준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으로, 당분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는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한파 종합지원상황실 가동 수도관

칠곡군,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 개최

[뉴스스텝]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지역에서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25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호이 멘토링 여름 캠프에 이어 칠곡 출신 멘토-멘티의 소통을 통해 학업과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지역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칠곡군 출신 대학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