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암각화박물관 ‘꿈을 모아-반구천 암각화, 세계유산 향한 발걸음’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30 09:20:24
  • -
  • +
  • 인쇄
2일~31일, 2025년 박물관 ‧ 미술관 주간 기념 다양한 행사 마련
▲ 행사 일정 및 포스터

[뉴스스텝] 울산암각화박물관은 5월 가정의 달과 ‘2025년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아 오는 5월 2일부터 31일까지 문화행사 ‘꿈을 모아-반구천 암각화, 세계유산을 향한 발걸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미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012년부터 ‘세계 박물관의 날’(5월 18일)을 기념해 박물관‧미술관 활성화를 목적으로 운영해 온 전국 단위의 문화행사이다.

올해 박미주간은 ‘급변하는 공동체와 박물관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

울산암각화박물관은 현재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반구천 암각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등재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반구천 암각화와 함께하는 어린이날’을 주제로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종이접기와 점토 만들기를 통해 암각화 속 동물을 만나보는 ‘반구천의 동물 이야기’ ▲대형 화포(캔버스)에 색칠하며 협업 작품을 완성하는 ‘우리가 만드는 반구대 암각화’ ▲암각화 주제 활동지를 따라 박물관을 탐험하는 ‘꼬마 탐험가의 하루’ ▲암각화 문양을 활용한 얼굴 그림(페이스 페인팅) 행사 ‘문양이랑 놀자!’ 등이 어린이 관람객들의 흥미와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또한 ▲5월 8일, 20일에는 수정토와 전구병으로 흐린등(무드등) 만들기를 주제로 한 ‘숲속의 박물관 학교’ ▲5월 10일, 17일 청소년이 직접 전시해설을 체험해보는 ‘전시해설사 프로그램’ ▲5월 17일, 24일에는 반구천 암각화 이야기를 선보이는 ‘청소년 창작 연극’도 예정돼 있다.

이밖에 5월 18일 세계 박물관의 날에는 울주문화재단의 울주공연배달이 함께하는 ‘반구천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기원 음악회’가 진행되며, 5월 31일에는 직접 돌 위에 그림을 그리는 체험 프로그램 ‘암각화 공작소’도 운영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암각화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암각화박물관 관계자는 “가정의 달 5월,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박물관을 방문해 뜻깊은 문화 체험을 하시고, 반구천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를 함께 응원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함양문화예술회관, 배꼽 잡는 ‘관객과의 전쟁’

[뉴스스텝] 함양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1월 28일 오후 7시 대공연장에서 개그쇼 ‘관객과의 전쟁’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객과의 전쟁’은 부산에서 시작해 2011년부터 현재까지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공연으로, 공연 제목에 걸맞게 관객이 직접 무대에 올라와 공연에 참여하고, 소통하는 관객 참여형 공연이다. 공연은 누구나 신나게 박장대소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며,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

계룡시, '2026학년도 수능시험 종합대책' 수립 추진

[뉴스스텝] 계룡시는 오는 13일 계룡고와 용남고에서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올해 수능에는 계룡지역 수험생 648명이 응시하며, 계룡고와 용남고 2개 시험장에서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일반 수험생 기준) 실시된다.수험생들의 원활한 시험 진행을 위해 교통 소통 학생 안전 생활 보호 편의 제공 홍보 등 5개 분야의 종합대책을 세워

의정부시 신곡1동 추천 학생, 의정부신곡새마을금고 장학생으로 선정

[뉴스스텝] 의정부시 신곡1동주민센터는 신곡1동이 추천한 학생이 ‘의정부신곡새마을금고 장학생’으로 선정돼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여식은 11월 6일 신곡동에 위치한 의정부신곡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열렸다.이번 장학사업은 의정부신곡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18명이 선발돼 1인당 100만 원씩, 총 1천800만 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