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5년 제3회 건축주택공동위원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7 09:20:25
  • -
  • +
  • 인쇄
청량읍 덕하리 465-3번지 공동주택 등 2건 통합심의 통과
▲ 조감도

[뉴스스텝] 울산시는 지난 5월 23일 개최된 2025년 제3회 건축주택공동위원회에서 청량읍 덕하리 465-3번지 일원 공동주택 등 2건을 심의한 결과 모두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이재업 건설주택국장을 비롯해 건축 분야 10명, 경관 분야 5명 등 15명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청량읍 덕하리 소재 공동주택 변경 통합심의 ▲건축주택공동위원회 운영규정 개정안을 심의했다.

▲청량읍 덕하리 소재 공동주택 변경 통합심의 건은 청량초등학교 남측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2층, 8개동 총 631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곳은 지난해 11월 개최된 제7회 건축주택공동위원회에서 635세대로 조건부 통과된 사업이다.

다만 사업부지 북측의 청량초등학교 증·개축공사 중 학교 시설배치가 변경됨에 따라 법적 기준 검토 과정에서 일부 동의 층수 감소 및 1개동 추가 등으로 4세대 감소한 631세대로 계획이 변경됐다.

특히, 이 사업은 지난 3월 발생한 울주군 온양 대형산불 이후 울산시가 역점 추진 중인 임야 인접지역의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해 소화용수설비가 추가 설치되는 첫 사례다.

울산시는 임야와 접한 공동주택 주변에 50m 간격으로 소화용수설비를 배치해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건축주택공동위원회 운영규정 개정안은 재개발, 재건축 정비구역내 공동주택 통합심의가 의무화됨에 따라 위원회 구성방법 및 위원 수 등 세부 사항을 반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2022년 12월 제정 이후 3번째 개정으로 개정안이 고시되면 즉시 시행에 들어가게 된다.

이재업 건설주택국장은 “통합심의 시 소방시설과 대피로 등에 표준화된 안전디자인을 반영하고, 도심지내 빛 공해를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밝은 이미지가 연출되도록 야간 경관조명에도 심혈을 기울여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심의 결과는 시민들의 알권리 제공을 위해 울산시 누리집 분야별 정보란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부부 교회 예배 참석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성탄절을 맞아 오늘 오전 인천 해인교회에서 성탄 예배에 참석했다.해인교회는 1986년 노동자들이 돈을 모아 설립한 민중교회로 출발했으며, 이 대통령이 국회의원이었을 때 지역구였던 계양구에 소재한 작은 교회이다.지금도 교인 중에는 노숙인, 가정폭력 피해자 등 소외계층이 많으며, 노숙인 쉼터 등 여러 지역사회 사업을 하며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분들에게 온기를 전달하고

서울시 성탄절 밤 한파주의보 발효에 따른 긴급 대응체계 가동...취약계층 보호 총력

[뉴스스텝] 서울시는 12월 25일 오후 5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주재로 한파 대응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취약계층 보호를 중심으로 한 빈틈없는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9시 기준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으로, 당분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는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한파 종합지원상황실 가동 수도관

칠곡군,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 개최

[뉴스스텝]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지역에서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25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호이 멘토링 여름 캠프에 이어 칠곡 출신 멘토-멘티의 소통을 통해 학업과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지역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칠곡군 출신 대학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