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서원면 지역단체, 따듯한 물에 한 스푼의 정성을 더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08 09: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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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면 지역단체 작은 목욕탕 이용자에게 적극 목욕 봉사 나서
▲ 봉사(여성 의소대)

[뉴스스텝] 서원면(면장 이해연)은 지역단체들과 교통 약자들을 위해 작은 목욕탕에서 목욕 봉사를 추진하고 있다.

서원면은 인구 2,100여 명의 작은 면 지역이며, 가장 가까운 대중목욕탕이 있는 횡성읍과는 승용차로 30분 이상이 걸려, 어르신과 장애인, 아동 등 교통 약자들은 사실상 이용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여건을 고려해 서원면은 일주일에 1번씩 이용료 2천 원을 지급하면 이용할 수 있는 작은 목욕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서원의 이장협의회와 여성의용소방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는 자발적으로 나서 편하고 안전하게 목욕할 수 있도록 돕고 색, 머리 손질을 하고 목욕 후 요구르트를 챙겨드리며 서로 안부를 묻는 등 목욕 봉사를 하고 있다.

한 이용자는 “마을에서 이렇게 목욕탕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참 고마운데,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있어 목욕탕에 다녀오면 기분까지 좋아진다.”라고 했다.

이해연 면장은 “항상 지역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나서주시는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작은 목욕탕 운영뿐만 아니라 주민이 행복한 서원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들을 개발하고 시행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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