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보건소, “홍역 감염 주의하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2 09:20:10
  • -
  • +
  • 인쇄
▲ 예방 포스터

[뉴스스텝] 울주군보건소가 최근 전 세계적인 홍역 유행에 따라 감염 주의를 당부한다고 12일 밝혔다.

홍역은 공기 전파가 가능한 전염성이 매우 높은 호흡기 감염병이다. 잠복기는 7~21일(평균 10~12일)이고 발열, 발진, 기침, 콧물, 결막염 등 증상이 발생한다,

홍역은 홍역 환자와 접촉이나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만들어진 비말(침방울) 등으로 쉽게 전파되며 홍역에 대한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접촉할 경우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필리핀,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 홍역 유행 국가를 방문했거나 해외여행 후 3주 이내에 발열이나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가정 내 홍역 백신 1차 접종 전의 영아나 임신부,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이 있는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홍역은 백신 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만큼 생후 12~15개월, 4~6세에 총 2회 홍역 혼합 백신(MMR)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인의 예방접종 여부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해외여행 후 발열이나 발진 등 의심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에 주의하고,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재영 의원, 문화·체육·관광 분야 책임 의정활동 성과로 ‘우수의정대상’ 수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재영 의원은 12월 2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우수의정대상은 지방의회의 입법·정책 활동, 행정사무감사 성과, 예산심사 전문성, 도민과의 소통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되는 상이다.윤재영 의원은 문화·체육·관광 분야 전반에서 예산 구조 개선과 행정 책임 강화를 일관되게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2025년 마지막 정례회 폐회...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 끝까지 다할 것

[뉴스스텝] 김진경(더민주·시흥3) 경기도의회 의장은 26일 2025년 마지막 정례회를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경기도의회는 이날 제387회 정례회 5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새해 예산안을 의결하며 회기 일정을 끝마쳤다.김진경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한정된 여건에도 도민 삶을 기준으로 끝까지 고민하며 책임 있는 심사에 임해주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논산시, 12월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성료.. 다시 활력을 찾다

[뉴스스텝] 2025년 마지막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행사가 26일 화지중앙시장 일원에서 개최됐다.NH농협 논산시지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리 쌀 소비촉진 캠페인’과 함께 진행되어 더욱 활력과 활기를 불어넣었다.전통시장을 찾은 백성현 논산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행사의 의미를 서로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신뢰를 주는 행정,희망을 주는 정책으로 자랑스러운 논산시를 만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