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보환연, 어린이집 급식소 식중독 예방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2 09:20:27
  • -
  • +
  • 인쇄
16일까지 조리식품·간식류 등 대상 집중 검사
▲ 식중독균 검사

[뉴스스텝]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어린이집 급식소에서 제공되는 조리식품과 간식류 등을 대상으로 16일까지 5일간 식중독균 검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영유아는 성인보다 식중독균 면역력이 약하고, 단체생활을 통해 감염이 쉽게 확산할 수 있어 식품위생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번 어린이집 급식소 수거검사는 시군 위생부서의 위생 지도·점검과, 실제 어린이집에서 제공되는 식품에 대한 식중독균 오염 여부 검사 등으로 이뤄진다.

위생상태를 가늠할 위생지표균(대장균)에 대해서도 검사해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조리된 식품과 간식류가 제공되는지 점검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식품은 신속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적합 긴급통보시스템’에 등록 및 보고해 즉시 급식중단과 폐기조치 등이 이뤄지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나환식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식품분석과장은 “식중독 발생이 잦은 시기를 맞아 철저한 위생점검으로 식중독 발생을 최소화하고, 어린이가 안전하게 급식을 제공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선 지난 4월까지 3천여 건의 식품 및 유치원, 학교 등 집단급식소 조리기구를 검사했으며, 이 중 4건(유통 출하 전 3건)이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부적합해 관계기관에 신속하게 통보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안성3.1운동기념관, 10월 문화의 달 맞이 특별 체험활동 운영

[뉴스스텝] 안성3.1운동기념관은 10월 문화의 달을 맞이하여 10월 28일(화)부터 특별 체험활동 “산책(Check) 벨을 울려라”를 진행한다.이번 체험은 기념관을 찾는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안성 지역 독립운동가와 관련된 두 가지 체험활동을 완수하면 ‘산책벨’을 증정한다.이번에 마련된 산책벨은 안성 독립운동가 328위의 숭고한 희생과 독립정신을 기리는 상징적 의미를 담아 준비됐다.

안성시, 2025년 제5회 초경의 날 기념행사 참여자 모집

[뉴스스텝] 안성시는 초경의 날을 맞이하여 오는 10월 24일 금요일 안성맞춤아트홀 4층 문화살롱에서 개최되는 '2025년 초경의 날 기념행사' 참여자를 오늘(2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초경의 날”은 매년 10월 20일 초경(첫 월경)을 맞이한 소녀들을 격려하고 초경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제정한 기념일로, 안성시는 올해 다섯 번째 기념

진도군의회, 추석 명절 맞아 사회복지시설 등 위문 방문

[뉴스스텝] 진도군의회는 지난 9월 29일,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소외된 이웃과 사회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기관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위문은 관내 요양원과 노인복지관, 신체‧지체장애인 단체사무소, 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해 군부대, 소방서, 파출소 등 23개소를 찾아 진행됐다. 명절을 맞아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명절 인사를 전하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